• 동두천 20.0℃맑음
  • 강릉 27.5℃맑음
  • 서울 21.0℃맑음
  • 대전 21.2℃맑음
  • 대구 22.3℃맑음
  • 울산 23.3℃맑음
  • 광주 21.0℃맑음
  • 부산 23.6℃맑음
  • 고창 ℃맑음
  • 제주 21.1℃맑음
  • 강화 20.0℃맑음
  • 보은 19.5℃맑음
  • 금산 18.6℃맑음
  • 강진군 19.5℃맑음
  • 경주시 22.9℃맑음
  • 거제 20.9℃맑음
기상청 제공
회원가입

전세계를 위협하는 ZIKA 바이러스

Assessing the global threat from Zika virus
Lessler J, et al. Science . 2016.

Zika 바이러스(ZIKV)는 1947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ZIKV 감염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열대 질병이었다. 2015년 브라질에서 소두증의 발생률의 유의한 증가와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전세계적으로 경종을 울렸다. ZIKV 감염과 그로 인한 합병증의 정도를 결정하는 주요 인자들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ZIKV는 1974년 우간다의 황열병 연구소에서 붉은 털 원숭이의 혈액에서 발견되었고, 다음 해에 흰줄 숲모기 아프리카누스 모기에서 분리되었다. 이어 아프리카, 인디아, 동남아시아의 인구에서 항 ZIKV 항체의 증거를 발견하였다.

ZIKV 감염의 주요 원인은 감염된 모기에 물리는 것이지만, 성적, 출산전후, 감염 혈액의 수혈을 통해 전염되기도 한다. ZIKV 증상은 감염 후 6일에 나타나며 11일 후에는 95%에서 나타난다. 혈액, 뇨, 타액, 정액, 양수와 신경조직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할 수 있다.

ZIKV의 증상은 전형적으로 비특이적이며 경증으로 반점구 진성 발진(90%), 주관적 열(65%), 관절통 또는 관절염(65%), 비화농성 결막염(55%), 근육통(48%), 두통(45%), 안와후방 통증(39%), 부종(19%), 구토(10%) 등으로 보고되었다. ZIKV에 감염된 사람은 길랑바레 증후근과 같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

ZIKV에 대한 대부분의 우려는 임산부와 태아 소두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직 임산부의 ZIKV 감염과 태아 소두증의 위험성에 대해 명확하지는 않다.
배너


뉴스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