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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학 화두 던진 삼성서울병원

10일 제4회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심포지엄 개최
정밀의학 주제로 열띤 강의 이어져 ‘성료’



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남석진)은 지난 10일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제4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10년 첫 심포지엄 이후 격년마다 열고 있다.


정밀의료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하며 미래의학을 대표하는 핵심 과제로 손꼽힌다.


지난해 오바마 美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정밀의학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 8월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하여 본격적인 연구 및 개발에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도 정밀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 


메인 심포지엄에는 메인 세션 현장 등록 74명을 포함해 모두 249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함께 열린 종양간호심포지엄에도 119명이 등록하여 열기를 더했다.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이 캔서스캔(CancerSCAN)에 기반한 한국형 유전체 분석 모델에 대해 강연을 펼쳤고, 조 안 주제스키(Jo Anne Zujewski) 전(前)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센터 교수가 정밀의학의 임상시험 설계 방법 등에 관해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삼성서울병원이 올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양성자치료와 관련해서도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개돼 미래의학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남석진 암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암환자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보다 다양하고 발전된 연구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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