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제약(대표이사 김동진)은 원료부터 차별화된 부드러운 사용감의 프리미엄 관장약을 4월 1일 출시했다.
기존의 관장약은 글리세린이 주성분으로 약액을 항문 투입 시 윤활작용을 통해 한꺼번에 변이 배출되는 기전이었다면, 베베락스액은 D-소르비톨이라는 주성분이 삼투성 작용으로 변을 묽게 하여 부드러운 배변을 돕는 것이다.
베베락스액의 주성분인 D-소르비톨은 식품감미제로도 사용되는 안전한 물질로 사과, 배, 자두와 같은 과일에서 추출 포도당, 과당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과일류를 섭취하는 것 같은 효능이 나타나는 것이다. 변비환자가 사용 시 배변에 대한 자극감이 적으며,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소아의 변비 완화제로 사용한 D-소르비톨을 성인용 베베락스액에도 사용함으로써 기존 관장약에 대한 사용시 거부감을 완화 시켰으며, 유소아용에 이어 성인용을 출시하면서 남녀노소 사용 가능한 베베락스액 시리즈를 구성 하였다.
용량은 한번 사용이 가능한 8ml로 유럽형 튜브타입으로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배변시 약 성분이 체내에 남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다.
성광제약 관계자는 40년 이상 관장약을 생산,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며,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도 관장약의 발전은 미미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존 관장약의 단점을 보완하고 체내에 더 안전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베베락스 액의 개발배경을 전했다. 또한 기존의 저가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관장약을 프리미엄 상품으로 개발하여 약국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