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갑상선호르몬제 '씬지로이드정 0.025mg'을 발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국내에서 갑상선호르몬제 처방 시장의 80%이상을 점유(2018년, UBIST 데이터 기준)해 지난 수십 년간 사실상 국내 갑상선호르몬의 대부분을 생산 판매해 왔다. 기존 씬지로이드 0.05, 0.075, 0.1, 0.15mg 등 네 가지 용량을 발매했고, 환자 복용편의성 개선과 정확한 용량 사용을 위해 올 한 해에만 네 가지 신규 용량을 추가 및 발매한다. 이미 지난 2월 0.2mg, 5월 0.112mg을 발매한 데 이어, 이번 8월에 0.025mg, 그리고 11월에는 0.0375mg을 발매함으로써 총 8개 용량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갑상선호르몬제가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되고 해당 제품의 약가가 정당 26원에 불과한 상황임에도 여러 용량을 추가 발매한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