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업체인 GlobalData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톱 35대 바이오 기업의 총매출은 2013년 248억 달러에서 2014년 265억 달러로 21.9% 급증했다.
이런 성장은 2009~2013년 사이에 연평균 25.2% 성장률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보고서는 작년 바이오 기업의 총매출은 20억 달러 이상을 올린 리제너론(Regeneron)과 알레시온(Alexion)이 드라이브했다고 분석했다.
리제너론의 매출은 황반부종 치료제 아이레아(Eylea, afilibercept)의 론칭으로 2014년 34% 급증했다.알렉시온은 희귀약인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로 매출이 2013년 16억 달러에서 2014년 22억 달러로 늘어났다.
최근 애브비에 인수된 파마사이클릭스가 톱 바이오기업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이 회사의 매출은 2014년 7.29억 달러로 180% 급등했다.
파마사이클릭스는 만성림프구백혈병 치료제인 임브루비카(mbruvica, ibrutinib)가 4.93억 달러 매출로 증가를 기록했다.반면 일부 업체들은 매출이 감소했다.
베르텍스(Vertex)의 매출은 2013년 12억 달러에서 2014년 5.80억 달러로 52.1% 하락했다.매출 감소는 C형 간염 치료제 인시벡(Incivek)이 2013년과 비교해 4.42억 달러 하락이 크게 작용했다.
C형 간염 치료제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소발디와 경쟁 증가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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