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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운동 치료 '영양약물의학회' 출범

다양한 치료법 입증 주력-개원가 돌파구 기대

약물 뿐만 아니라 영양, 건기식품 등의 의학적 근거를 규명해 환자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학술단체가 탄생했다. 

 

  대한영양약물의학회(회장 이승남 베스트의원 원장, 이사장 김일중 내과원장 )가 바로 그 단체다.

 

대한영양약물의학회 임원들이 첫 학술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왼쪽부터 오한진 부회장, 김일중 이사장, 이승남 회장, 이재호 부회장, 이영석 부회장. 뒷쪽 왼쪽부터 이동환 홍보이사, 김동석 부회장.

  영양약물의학회는 최근 창립한 후 지난 12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창립 학술대회를 열고 음식, 운동, 건강기능식품 등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이승남 회장은 이날 기자들은 만나 "질병치료를 위한 약물이 많아 발전했지만 모자란 부분도 있다"며 마인드 컨트롤, 음식, 운동, 건기식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이 입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영양약물의학회는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이 우선이라는 인식아래 약물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근거를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활성산소를 사례로 질병예방을 설명했다.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하면 온갖 질병이 생기는데 비타민이나 운동 등을 통해 체내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연구를 하고 있는게 대표적이라고 꼽았다.

 

  영양약물의학회는 이날 질병원인의 치유를 위해 유전학 전문가를 초청,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이동환 학회 학술이사는 "환경에 의해 유전자가 바뀌지는 않지만 음식이나 운동 등에 의해 유전자 발현이 바뀔 수는 있다"며 "기존 치료법에 영양 등을 보완하면 치료효과를 높일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약물이나 식품 등의 치료 근거를 마련하고 약과 식품간,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재호 학회 부회장은 근거가 분명한 영양, 운동, 건기식품 등을 활용한 치료법이 현재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원가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영양약물의학회에서 근거를 만들면 개원가 의사들이 다양한 치료법과 처방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약물을 사용한 급성기 치료에서 음식이나 운동 등을 통한 건강증진이나 예방으로 질병관리의 패러다임이 전환될 것이라며 정부도 상담료 등 수가신설을 통해 새 패러다임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개원가와 대학교 등 400여명이 참석했는데 학회는 앞으로 개업의와 교수들이 함께 참여해 영양과 운동 치료의 총괄적 학회를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제휴:일간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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