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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확산에 관한 대한개원의협의회 입장

메르스 감염 확산에 관한 대한개원의협의회 입장

대한민국은 메르스 감염 확산으로 인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며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와 비전문가들의 정치적인 발언 등이 섞이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원래 전염병이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것이기에 이를 다스리기란 쉽지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메르스와 같이 외국에서 시초가 되고 발병된 지 오랜 기간이 경과하지 않아 잠복기, 전파경로 등 병에 대한 모든 것이 완전히 파악되지 않은 경우에는 더욱 물리치기가 힘든 것이다.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악조건 하에서도 전파를 막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하는 정부 당국과 환자의 진료만을 생각하며 동료가 양성판정을 받은 전쟁터 같은 병의원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이 있다. 

지금 정부, 의료진 그리고 국민들이 힘을 모아 메르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 국민들이 느끼기에 메르스에 대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생각이 있더라도 결국은 보건전문가와 의료인에 맡겨 책임감으로 이 난국을 극복하도록 해야 한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들은 아무리 힘들고 고난의 길일지라도 희생을 각오하고 싸워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1. 의료의 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통합하여 일관된 대국민 안내와 의료 정책의 중심이 되도록 하라.

1. 병의 확산의 원인으로 지적된 의료쇼핑과 경환자의 병원 진료를 막기 위해 의료전달체계를 확실하게 정립하라.

1. 보건소는 앞으로도 계속 일반질환에 대한 진료를 중지하고 본연의 임무인 예방과 방역에 전념하라. 

1.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직무를 감당하다 신체상, 재산상 피해를 당한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구체적 피해보상을 하라. 

 
2015년 6월 18일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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