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위·대장센터 정혜경(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에서 ‘식도암 임상역학의 추이 분석: 다기관 병원 코호트 연구’라는 주제의 연구로 2016 학술 연구상을 수상했다. 정혜경 교수는 식도암에 대한 국내에서 조직학적 아형(subtype)에 따른 전국적인 규모의 연구가 없는 실정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식도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내 현황 파악 및 식도암 치료의 효용성에 대해 연구해 추후 국가적 수준의 적절한 식도암 치료 지침을 도출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혜경 교수는 소화기 질환 역학, 특히 상부위장관 및 기능성 위장질환 역학 연구 전문가로 표준진료지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2016년 3월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우수 평가위원으로 선정되어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안전 사용을 위하여 제공되는 ‘의약품 식별표시정보’를 오는 10월 13일부터 의약품 정보 포털 사이트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을 통해 공개(약16,660개)한다고 밝혔다. ○ ‘의약품 식별표시 정보’는 정제, 캡슐제 등 경구용 의약품을 낱알 상태에서 다른 의약품과 구별할 수 있도록 특징적인 모양, 색상, 문자, 숫자 등으로 표시한 정보로 잘못된 복용과 위·변조 제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이다. ○ 이번 정보공개로 소비자들은 원하는 의약품 정보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며, 기업이나 병‧의원에서는 다양한 의약품 정보서비스 앱, 병‧의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약국 조제 시스템 등 의약품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적용할 수 있어 의약품 정보서비스 산업 발전이 기대된다. -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의약품 낱알 이미지와 품목정보를 연결하여 개방형 형식(csv 파일)으로 제공함으로써 별도의 가공 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 csv(comma separated values) 파일: 데이터의 항목을 쉼표로 구분한 텍스트 파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포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0월 13일(목)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자치부 등이 주관하는 상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지식경영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식경영상이다. 공공·민간 부문에서 심사평가원의 대통령상에 이어 국무총리상은 신한은행, 행정자치부 장관상은 두산중공업이 수상하였다. ○ 심사평가원의 올해 대통령상 수상은 작년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지식경영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킨 결실로 그 의미가 크다. □ 심사평가원은「智-Zone(지식경영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직구성원의 지식활동과 아이디어 제안을 촉진하고, 국민·보건의료계 이해관계자들과 공동 가치를 창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특히 ▲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공유 ▲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한 협업체계 구축 ▲ 보건의료계 집단지성 발현 등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 보건의료빅데이터를 보건의료 분야의 연구개발과 벤처기업에 적극 지원하여 모바일 앱 출시 및 의료경영 솔루션 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가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은 ㈜지평주조(경기 양평시 소재)가 제조한 ‘지평생막걸리 쌀막걸리’ 등 2개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6년 10월 13일부터 2016년 11월 9일까지인 ‘지평생막걸리 쌀막걸리’, ‘지평생막걸리 옛막걸리’이다. 회수 대상 제품 제조업체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내용량 유통기한 생산량(병) 비고 ㈜지평주조 (경기 양평군) 지평생막걸리쌀막걸리 (탁주) 750㎖, 1,700㎖ 2016.10.13~ 2016.11.9 750㎖x686,600병 1,700㎖x91,440병 현품 표시 업소명 및 주소지 (지평주조장,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지평의병로62번길 27) 지평생막걸리옛막걸리 (탁주) 750㎖, 1,700㎖ 2016.10.13~ 2016.11.9 750㎖x16,068병 1,700㎖x3,060병 * ㈜지평주조는 무등록 제조시설에서 주류를 제조 후에 또다른 등록시설 주소지와 용기를 이용해서 판매하였음 □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제32회 국제환자분류체계(PCSI) 콘퍼런스」에서 한국형 환자분류체계의 성과를 발표하였다 ※ PCSI(Patient Classification Systems International) - ‘84년 유럽에서 설립되어 환자분류체계 관련 이슈를 다루는 가장 권위 있는 국제단체 ※ 환자분류체계(Patient Classification System) - 환자를 상병, 시술, 기능상태 등을 이용하여 임상적 의미와 의료자원소모 측면에서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체계(예: 입원환자분류체계, 외래환자분류체계) □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세계 26개 회원국 200여명의 환자분류체계 분야 연구자, 분석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최신 환자분류체계 동향 및 국제적 호환성 여부 등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였다. ○ 아울러, 각 국가의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체계 범위 내에서 환자분류체계를 이용한 효율적 관리와 환자 중심의 의료 질 관리 등에 대해 국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 그간 PCSI 콘퍼런스는 회원국들의 학회 참석 확산을 위해 혁신적이고 학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수입식품업체 가람무역(충북 충주시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냉동다슬기살(자숙)’에서 납이 기준 초과 검출(6.8mg/kg, 기준 : 2.0mg/kg)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 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5월 22일인 제품이다. 〈회수 대상제품〉 제품명 수입업체 (소재지) 제조업체 (수출국) 제조일자 (유통기한) 수입량 냉동다슬기살 (자숙) 가람무역 (충북 충주시 소재) DANDONG XIANGHE FOODS SEAFOODS INC. CO.,(중국) 2016.05.22. 17,261Kg □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해당 지방식약청에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허가 시 필요한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에 대한 시험 항목, 제출 자료 등을 설명하는 가이드라인을 10월 12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여 의료기기 업체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에 대한 ▲용어, 시험항목 등 기본 원칙 ▲제출 자료 요건 및 작성 방법 ▲자료 제출 면제 대상 등 이다. □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의료기기 업체들이 생물학적 안전에 대한 자료를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허가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법령·정보 → 법령정보 → 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정형외과 박윤수 교수가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인공관절학회(ISTA) 정기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박윤수 신임회장 임기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년이며 2017년 9월 20일~23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회장 자격으로 ‘2017 국제인공관절학회 서울대회’를 주최한다.
바이엘은 서울에서 개최된 제 9차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학술대회(Asia Pacific Heart Rhythm Society Scientific Session)에서 자렐토에 관한 최초의 범아시아 리얼월드 연구인 XANAP(Xarelto® for Prevention of Stroke in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 in Asia)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XANAP연구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예방을 위하여 자렐토를 분석한 연구이다. XANAP 연구 결과, 아시아 지역 실제 임상 환경에서 자렐토가 뇌졸중과 치명적 두개내 출혈을 포함한 주요 출혈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제 3 상 임상 연구인 ROCKET AF1와 최초의 국제적 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XANTUS2, 미국 내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인 REVISIT-US3등 기존의 자렐토에 관한 리얼월드 연구 결과와 전반적으로 일관된 것이다. 아시아에서 심방세동 유병률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심방세동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은 다섯 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내 심방세동 환자 수는 2050
간사랑 동우회(대표 윤구현)는 C형간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C형간염 인식 및 스트레스 지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C형간염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와 함께 09월 19일 ~ 09월 29일까지 C형간염 환자 및 보호자 107명(환자 76명, 보호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문항별 무응답자 제외) 신규 경구용 치료제로 치료한 환자의 만족도 높아가장 필요한 정책적 지원은 ‘예방 차원의 국가 검진 지원’ 설문 결과, C형 간염 진단을 받은 환자 중 76% 가량이 현재 치료를 하고 있거나 이미 치료를 받았으며, 대부분이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77.6%)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료받은 환자들의 83%는 치료 성과에 만족한다고 밝혀 신규 경구용 치료제의 치료 성과에 대한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환자들이 치료에 사용한 약제는 닥순요법(다클린자+순베프라) 15.1%, 하보니 9.4%, 소발디 9.4%, 닥소요법(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 1.9% 순으로 조사되었다. C형 간염환자와 보호자는 가장 시급한 지원으로 ‘예방 차원의 국가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견이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와 더불어 기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침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위험할 수도, 반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기침.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기침은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기침은 유해 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쌓인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사레가 들렸을 때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뱉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면 된다. 즉,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리 현상이다. 기침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이나 구강 내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거나 기관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고령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서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방어적인 기침'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급성 기침 vs 만성 기침, 기간이 중요한 이유 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기침이 나오
크론병(Crohn’s disease)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만성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장기적인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크론병 치료의 핵심 과제가 됐다. 크론병 진단, 왜 까다롭고 복잡할까?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벽 전체(장막층까지)를 침범하는 전층성 염증(Transmural inflammation)의 특징을 보인다. 병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건너뛰는 ‘건너뛰는 병변(Skipped lesion)’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염증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진단은 병력, 혈액/대변 검사 외에 소장 및 대장 내부를 확인하는 내시경(Endoscopy), 그리고 장의 구조적인 변화와 염증 범위를 확인하는 영상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하기 때문에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