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살예방협회, 제14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 개최 -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의 자살예방 한국자살예방협회(이사장 강지원, 회장 기선완)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2020년 9월 3일(목)~4일(금) 양일 간 온라인생중계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제14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여 년 간 높은 자살률을 낮추고자 꾸준히 노력했고 어느 정도의 성과도 있었으나,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위기와 변화를 맞아 당황스럽고 답답한 시기를 보내면서 파생되는 심리적 상처에 최우선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당면해있다. 특히 자살은 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이 우리 모두의 할 일로 인식하고 나서야 하는 국가적, 국민적 과제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민국 사회전반에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뉴노멀시대의 새롭고 다양한 활동들이 열매맺기 위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자, 사람들을 살리고 생명존중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첫 날은 팬데믹 시대, 사회적 변화와 자살이라는 대주제하에 코로나 시기 노동의 변화와 청년 자살, 건강불평등에 대한 논의를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9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흑색종 3상 임상연구 CheckMate-067의 5년 생존 데이터와 CheckMate-238의 3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Checkmate-067의 5년 생존 데이터는 발표와 동시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도 게재된 바 있다. CheckMate-067은 진행성 흑색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여보이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연구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무작위, 통제 임상 3상 연구 중 최장기 추적 연구이다. CheckMate-238은 완전한 외과적 절제술을 받은 후 재발 위험이 높은 3기 또는 4기 흑색종 환자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 옵디보 3mg/kg을 여보이 10mg/kg와 비교 평가한 임상연구로, PD-1 억제제를 평가한 최장기 추적 연구이다. CheckMate-067 분석 결과, 옵디보-여보이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 암젠은 전세계 13개국 심근경색 질환 경험 환자 3,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LDL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이해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스페인, 중국, 일본, 등 13개국의 심근경색 경험 환자 3,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6월부터 7월까지 약 한달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심근경색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경험자의 40% 이상은 2년 내 재발을 겪는다.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은 조절이 가능한 심근경색의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다., 그러나 이번 암젠이 본사 차원에서 진행한 ‘LDL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의 연관성’ 관련 환자 설문 조사 결과에서 심근경색 경험 환자들은 심혈관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만, 심근경색 재발 예방을 위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의 중요성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근경색 경험자의 97%는 심혈관질환 재발 위험 감소를 위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75%는 심혈관질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지시각으로 28일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 변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FLAURA 3상 전체 생존(OS) 데이터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그리소는 주요 이차평가변수인 전체 생존(OS)을 기존 표준요법(SoC)인 게피티닙∙엘로티닙 대비 통계적∙임상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HR 0.799 [95% CI, 0.641-0.997], p=0.0462) 타그리소는 대조군 31.8개월 대비 38.6개월의 전체 생존 중앙값을 보였다. 임상 진행 3년 시점에서 타그리소 군에는 28%, 대조군에는 9%의 환자가 각각 1차 치료를 지속하고 있었으며, 타그리소는 중추신경계 질환 진행 위험을 통계적∙임상적으로 유의하게 52% 감소시켰다. 또한, 타그리소는 중추신경계 전이 환자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하지 않는 기간을 연장시켰다. (HR 0.48 [95% CI, 0.26-0.86], p=0.014) 1 해당 연구결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9년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Socie
[29일 세계 심장의 날] 관상동맥우회술 환자에 저용량 아스피린 처방률 99.4% 재발방지 위해선 하루 한 알 올바른 복용습관이 중요 -심혈관질환 사망률, 국내에서는 암에 이어 2위…각별한 관리와 예방 위한 노력 중요 유럽심장학회 2019년 가이드라인, 심장질환 고위험군인 당뇨환자에게 아스피린 권고, 심장질환 위험인자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심장기능 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 협심증이 대표적이며, 환자들이 호소하는 주된 증상으로는 가슴 중앙의 압박감, 가슴이 꽉 찬 느낌 또는 쥐어짜는 듯한 느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허혈성 심질환의 일반적인 치료 방법인데, 심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경우 신체 다른 부위의 혈관을 이용해 병변 원위부로 우회로를 만들어 주는 원리의 수술이다. 수술 후 환자들은 다시 혈관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전제를 계속 복용해야 한다. 지난 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5차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2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2019년9월 21일 토요일강원도 고성군 보건소에서, 외과의사 16명을 포함한 총 33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강원도 고성지역 산불 이재민을 위한 초음파 검진을 시행하였다. 이번 초음파 검진은 우리나라강원도 최북단 접경지역인 고성군 주민을 대상으로 최근 5년동안 매년 진행해온 행사로서 주민들의 관심과호응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중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료 초음파 검진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복부(간 담낭췌장), 혈관, 유방 갑상선 및 항문 직장초음파를 시행하여추가적인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5년간 진료 실적을 보면 2015년에233명, 2016년에 403명, 2017년에 463명, 2018년463명에 대해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올해는 학회가 미리 지정한 수용인원을 초과한 648명에 대해 무료 초음파검진을 시행 하였다. 올해 시행된 초음파 검진을분석해 보면정상소견이 167례 추적관찰이 필요한경우가 206례, 조직 검사 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48례로 비정상 소견이 254례나 발견되었다.추가 검사 및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인근 병원과
<사진> 지난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 참가자들이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기반 신약 연구 결과 포스터 발표 내용을 살펴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비만, 당뇨치료 신약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에서 해당 신약들의 주요 연구결과 9건(사노피 발표 3건 포함)을 포스터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약 후보물질들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고유 기반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LAPSTriple Agonist(NASH)’, LAPSGlucagon Analog(비만),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등 3종이다. ◆NASH : LAPSTriple Agonist의 글로벌 경쟁력 지속적 입증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LAPSTriple Agonist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 후보물질이다. LAPSTriple Agon
성 명 서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선심성 “한방난임 지원사업” 확대를 강력하게 반대한다! 지속되는 저출산의 시대에 201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98명을 기록하며 심각한 인구절벽의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하여2006년부터 취약계층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체외수정시술 및 인공수정 등의 시술비 지원을 시행하였으며 그 보장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왔고 2017년 10월 1일부터는난임시술에 대한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들에서도 자체적으로저출산 극복을 위한 여러 노력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 중 “한방난임지원사업”은 2009년 대구광역시에서 시작된 이후로 여러 지방자치단체들에서지원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시행되어 왔습니다. 본 학회는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는공감합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한방난임지원사업”의 시행과정과 결과들이 보여주는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혈세 낭비를 통한 “한방난임사업”이 확대진행되는 것에 대하여 본 학회는 깊은 우려를 표하는바입니다. 한방난임치료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인가? 현대의학은 난임치료 영역에서지난 수 십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오강섭, 성균관의대)가 중앙자살예방센터, 중앙심리부검센터,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한림대학교 생사학연구소와 함께 2017년 8월 31일(목)~9월 1일(금) 양일 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여전한 의문, 한국인의 자살’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자살예방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자살예방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600여명의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 및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참여하였다. 첫 날 개최된 2017 생명사랑대상 시상식에서 자살예방관련 4개부문에 생명사랑대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수상자는 봉사부문 ; 김연은 (성북구자살예방센터장) 보도부문 ; 김치중 (한국일보 의학전문기자) 학술부문 ;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네트워크부문 ; 윤천로(강원도 이·통장연합회장) 봉사부문의 김연은 성북구자살예방센터장은 성북구자살예방사업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고 민간자살예방사업에 헌신하였다. 보도부문 한국일보 김치중 기자는 자살예방과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기사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 보고듣고말하기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끝으로
아가야, 너는 우리의 작은 영웅이야 !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사진&편지 공모전’ 개최 - 이른둥이의 건강한 사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편지 형식의 사연을 10월 15일까지 공모 - 상금 총 350만원 상당, 11월 12일 이른둥이 희망찾기 행사장에서 시상 및 전시 대한신생아학회 (회장 김병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8월 14일(월)부터 10월 15일(일)까지 두 달간, ‘이른둥이 사진&편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제 6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이웃, 의료진 등 이른둥이와 관련있거나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의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사진 공모전은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는 이른둥이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해 응모할 수 있다. 사진은 ▲신생아집중치료실이나 재입원, 예방접종이나 재활 치료를 위해 병원 방문 모습, ▲첫 뒤집기, 걸음마, 백일, 돌 축하, 가족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 등을 올리면 된다
솔리리스®주,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솔리리스 급여로 재발 위험 낮춘 NMOSD 치료 환경 열려 " 단 한 번의 재발로 영구적인 장애 초래하는 NMOSD, 솔리리스®주 급여로 재발 걱정 적은 일상 기대 i,ii " 솔리리스®주, 48주차 98%의 무재발률 및 장기 지속되는 재발 방지 효과 확인한 NMOSD 치료 옵션viii,ix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7일 솔리리스®주(성분명:에쿨리주맙)의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이하 NMOSD)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NMOSD의 재발 방지 치료 중요성과 솔리리스®주 급여 의의를 전달했다.[i],ii NMOSD는 예측할 수 없는 시신경염과 척수염의 반복적인 재발로 실명을 동반한 안구 통증, 하반신 마비 등의 치명적인 중증 장애를 유발하는 희귀자가면역질환이다.[ii],[iii],[iv] 지난 4월 1일부터 솔리리스®주가 NMOSD 재발 방지 치료제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반복적인 재발로 신경학적 결손을 경험하던 NMOSD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개선됐다.i,ii 간담회에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송일봉의 힐링여행(21) / 경북 경주 옥산서원 이팝꽃 흐드러진 5월의 옥산서원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1491~1553년)을 배향하기 위해 경주부윤 이제민이 1572년에 세웠다. 이듬해에는 ‘옥산’이라는 서원이름을 하사받으면서 사액서원이 되었고, 흥선대원군이 단행한 서원철폐령 때도 없어지지 않은 47개의 서원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2019년에는 영주 소수서원, 장성 필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논산 돈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옥산서원 이팝꽃 *옥산서원의 주향자인 회재 이언적 옥산서원의 주향자인 회재 이언적은 1491년에 경주 양동마을 서백당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스물두 살 때인 1513년에 생원시에 합격하면서 성균관에 들어갔다. 이듬해인 1514년에는 관직에 나갈 수 있는 문과에 급제를 했다. 회재 이언적 선생이 맡았던 주요 관직으로는 이조판서, 경상도관찰사, 대사헌, 좌찬성 등이 있다. 조선 중종 때인 1522년에는 왕세자를 가르치는 세자시강원의 설서(정7품)를 지내기도 했다. 당시 회재 이언적으로부터 교
“The next chapter begins! 당뇨병의 새로운 챕터를 위한 학문적 교류의 장 열려” 대한당뇨병학회, 제37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m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1,200여 명 참여, 132개 강의 예정 m Year in review: critical appraisal, Basic and translational scientists colloquium 등 특별세션 신설 m 인문학과 인류학 그리고 당뇨병이 만나는 통섭의 장을 만드는 의인문학 콘서트: ‘당뇨병, 가난과 풍요의 이중주’ 세션 m 세대를 잇는 The great talk: ask us anything 세션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85년 첫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명실상부한 국내 당뇨병 학술연구를 선도하는 의학 학술대회와 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37번째를 맞는 춘계학술대회는 ‘The next chapter begins’라는 슬로건 하에 학술대회가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발돋움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장기이식 면역검사 역량 강화 장기이식 면역검사분야 전문가 박명희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의원) 전 원장 초빙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장기이식 면역검사 분야의 권위자인 박명희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의원) 전 원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을 초빙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서울의대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박명희 교수는 HLA (Human Leukocyte Antigen, 사람백혈구항원, 인간의 주조직적합항원에 해당) 및 장기이식 면역검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였으며, 서울의대 정년 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장기이식 면역검사실(KODA LAB)을 수립하고 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장기이식 면역검사의 표준화와 뇌사자 장기이식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박명희 교수는 "HLA 항원은 장기 이식의 성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임상,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SCL에서 HLA 항체(PRA, panel reactive antibody) 검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SCL은 "박명희 교수의 영입으로 HLA 검사 분야의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