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알파차단제에도 시원함을 못 느끼는 환자에서 하이트린정(Terazosin) 5mg의 유용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기존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치료에 만족을 못 느끼는 경우를 가끔 볼 수 있다. 빈뇨, 절박을 포함한 저장증상이 혼합되어 그런 경우도 있지만 폐색증상을 주로 호소하는 경우에도 시원하지 않다고 표현하는 환자가 있다. 이러한 환자에서 하이트린정(Terazosin) 5mg으로 개선된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 염승희 지샘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환자 과거력 및 증상 67세 남성 환자로, 15년간의 전립선약물치료에도 만족감을 못 느껴 내원하였다. 과거력은 특이사항이 없었으며, 술, 담배도 거의 하지 않는 모범생활자라 하였다. 환자는 IPSS 증상에서 주로 요주저와 잔뇨감을 호소하였다. 진단 및 검사 검사는 PSA를 포함한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전립선초음파검사, 직장수지검사(DRE), IPSS, 요속 및 잔뇨량 검사 등을 시행하였다. 전립선은 32g 크기로<그림 1>. IPSS 설문지 증상 점수에서 특히 요주저와 잔뇨감(5점) 점수가 높았다. 요속 및 잔뇨평가에서 최대요속까지 도달시간이 느렸으며, 최대요속도 12m/s로 약했으며 29cc의
일차 치료약제로 Terazosin이 선택되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적응증 초진 환자 중 전립선 용적이 50cc 이상이며, 요속 검사상 스파이크 타입의 저항성 요류를 보이는 경우 일차 치료약제로 하이트린(Terazosin) 10mg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안지훈 과장 목포시의료원 비뇨의학과 과거력 및 증상 64세 남성으로 3개월전부터 시작된 세뇨, 단헐뇨, 주저뇨 등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과거력상 고혈압에 대하여 약물치료 중이었으며 이전 전립선비대증 치료 과거력은 없었다. 진단 및 검사방법 검사는 PSA를 포함하여 일반혈액검사, 신기능검사 및 전해질 검사 등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요적혈구분포도검사를 포함하는 요일반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전립선검사를 위하여 전립선초음파 검사, 직장수지검사(DRE), IPSS, 요속 및 잔뇨검사(UF&PVR)를 시행하였으며, 신장 및 방광의 구조이상을 판단하기 위해서 복부CT (Nonenhance Abdomen CT)를 시행하였다. 검사 결과 직장수지검사 결과 종괴는 만져지지 않았으며, 중등도의 크기로 촉지되었다. IPSS 설문지 증상 점수는 27+5점으로, 특히 하부요로폐색 부분 점수가 높게
고지혈증을 동반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하이트린 사용의 유용성 전립선 비대증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고지혈증이 동반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다양한 알파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혈중 지질에 유용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하이트린의 사용을 좀 더 권유될 수 있겠다. 장영섭 교수 건양의대 건양대병원 비뇨기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65세 남성 환자로, 6개월 전부터 시작된 빈뇨, 야간뇨, 세뇨 및 잔뇨감 등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으로는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으며 약물치료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진단 및 검사 검사는 PSA를 포함한 간기능 검사, 지질검사 및 신장기능 검사 등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전립선검사를 위하여 전립선초음파검사, 직장수지검사(DRE), IPSS 등을 시행하였다. 직장수지검사 결과, 노듈은 만져지지 않았으나 전립선은 중등도의 크기로 예상되었고, IPSS 설문지 증상 점수는 21+4로, 특히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 것(5점)이 크게 불편하다고 체크하였다. 전립선초음파검사 결과, 전립선 크기가 61cc 정도였다. 혈액검사에서 PSA 1.8ng/dL, 중성지방의 증가(220mg/dL), 총 콜레스테롤의 증가(260mg
전립선 비대증 환자 중 전립선 초음파 검사에서 방광내로 돌출이 심한 경우, 하이트린 증량 사용 비대해진 전립선이 방광 내로 돌출하여 A-P length가 긴 경우,처음부터 하이트린 등의 증량이 용이한 약물로 초기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빠른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강호원 원장 멘파워비뇨의학과의원 환자 과거력 및 증상 55세 남성 환자로, 2~3주 지속된 배뇨통 및 잔뇨감 등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은 특이사항이 없었으나, 가끔 폭주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다.환자는 그람 염색 후 요도염 진단 하에 10여일 치료 후, 배뇨통, 잔뇨감 등의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빈뇨, 세뇨 등의 오래된 증상을 다시 호소하였다. 진단 및 검사 검사는 전립선초음파검사, 직장수지검사(DRE), IPSS자가진단으로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였다. 전립선초음파검사 결과, 전립선 크기가 28mg 정도였으나, 전립선이 방광 내로 심하게 돌출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직장수지검사 결과, 전립선이 약간 단단한 정도였고, IPSS 설문지 증상 점수는 17+4로, 특히 소변줄기가 가늘어지는 것(5점)이 크게 불편하다고 체크하였다. 치료 검사 결과를 통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단
방광암으로 척추마취하에 TUR BT 수술 환자에서 수술 후 Terazosin 투여 시 요폐증상 개선 증례 척추마취 하에 수술을 하다 보면 수술후 퇴원 시 도뇨관 제거 후 요폐증상으로 다시 도뇨관을 삽입하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다. 도뇨관 제거 전 하이트린정(Terazosin)의 사용으로 요폐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구자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83세 남성 환자로, 내원 2주 전부터 시작된 혈뇨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으로는 당뇨병으로 약물치료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진단 및 검사 검사는 방광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였다. 방광내시경 검사상 양측 요관구는 특이사항이 없었으며, 좌측 방광벽에 1.5 cm 크기의 종양이 발견되었다<그림 1>. 병기 설정을 위하여 복부 CT를 실시하였고<그림 2>, 방광 종양 이외에 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다. 그림 1. Cystoscopy 사진 치료 CT 검사 결과, tumor invades muscularis이나 tumor invades perivesical tissue 소견이 보이지 않는 non-muscle invasive bladder cancer로 진단되어 척추마
큰 직경의 신결석과 전립선비대증이 동반된 환자에서 연성내시경하 신결석 제거술 수술 후 요관부목(D-J stent) 삽입 중 Terazosin 투여로 인한 하부요로증상 및 측복부 통증 개선 효과“ 신결석과 전립선비대증이 동반된 환자에게서 결석수술 후 요관부목 삽입과 관련된 통증 및 하부요로증상에 대하여 용량조절이 쉽고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하이트린정(Terazosin)을 사용하는 것이 빠른 회복 및 남은 결석 배출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김성대 교수 제주의대 제주대병원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54세 남성 환자로 수개월 전부터 시작된 육안적 혈뇨를 주소로 한달 전 개인비뇨의학과의원 내원후 큰 병원을 권유받아 타병원으로 내원하였다. 한달 전 타병원에서 비조영증강 복부 단층 촬영장치(non-enhanced CT) 촬영 결과, 2.5cm 정도 큰 직경의 신우요관결석 확인되어 2회 체외충격파쇄석술(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 ESWL) 시술을 시행하였으나 결석의 크기 변화 없이 크기가 그대로인 상태라고 이야기를 들었으며, 시술 효과가 없어 수술적 치료를 위해 본원으로 전원되었다.환자는 과거력상 고
편측 갈색세포종 환자의 복강경하 부분 부신 절제술 전 혈압조절을 위한 일차 혈압강하제로서의 Terazosin의 안전성과 효과 “하이트린(terazosin)은 선택적 α-1 antagonist로 갈색세포종으로 진단받고 복강경 부분 혹은 전 부신 절제술 전 혈압 조절을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1차 약물이다.” 송기현 교수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47세 여성 환자로 평소 간헐적인 두통, 어지러움, 구역감, 빈혈 등으로 검사한 외부병원 복부 CT상 좌측 4.5*2.9cm의 부신종물이 발견되어 내분비내과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평소 고혈압이 있었으나 약물은 복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진단 및 수술 전 처치 24시간 소변검사상 카테콜아민 상승(norepinephrine 107.3 ug/day, 정상 <80 ug/day)과 메타네프린 상승(normetanephr ine 1.06mg/day, 정상 0mg/day) 소견을 보여 복부 CT 검사 결과와 함께 갈색세포종으로 진단하였다. 수술 전 처치를 위해 하이트린(terazosin) 1mg을 하루 한번 2주간 투여하였다.수술 후 잔존 부신이 명확히 보인다. 수술적 치
하부 요로 증상 환자의 치료 시 사정장애가 심한 환자에서 하이트린정(Terazosin)으로의 교체 투여의 효과 “하부요로증상의 치료에 사용되는 알파차단제들 중 성적활동이 활발한 환자들, 특히 고령이 아닌 비교적 젊은 환자들을 치료 시 좋은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 사정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약물로써 하이트린정(Terazosin)은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최 훈 교수 고려의대 고대안산병원 비뇨기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47세 남성 환자로, 수개월간 지속된 지속뇨 및 잔뇨감 등의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자전거를 즐기는 취미 생활 외에 과거력상 특이사항이 없었다. 진단 및 검사 전립선초음파검사를 포함한 기본적인 요검사 및 배양검사를 포함하여,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IPSS) 설문으로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였다. 전립선초음파검사 결과, 전립선 크기가 18g으로, 직장수지검사 결과상 표면도 매끄럽고 고무처럼 만져졌으며 nodule은 없었다. IPSS 설문지 증상 점수는 21점, 삶의 질 점수 5점으로 일상 생활이 괴롭다고 표현하고 있었다.혈액검사에서 PSA 2.1ng/dL, 소변검사에서 백혈구도 보이지 않았고 균이
급성요폐를 동반한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하이트린(Terazosin)과하이네콜(Bethanechol) 사용의 유용성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추운 날씨, 음주, 항히스타민제(감기약, 피부알러 지약)에노출되면 급성요폐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런 경우 폴리카테터 를 유치하고 하이트린(Terazosin)과하이네콜(Bethanechol)을 같이 처방 하면 급성요폐가 해결될 수 있고, 자연배뇨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준호 원장 늘푸른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71세 남성 환자로 2015년경부터 야간뇨(3회), 빈뇨(2시간), 세뇨, 지연뇨를 증상으로 localclinic에서 전립선 비대증 진단 하에 tamsulosin0.4mg과 finasteride 5mg을복용해오고 있었다. 1달전쯤 감기약 투약 후 소 변증상이 악화되다가 급성 요폐(823cc)가 왔고 다니던 비뇨기과에서 폴리카테터를 유치하였다 그림 1. 급성요폐 소견 복용하던 전립선약을 계속 투약하게 하면서 3주에 걸쳐 1주마다폴리카테터를 제거하고 자연 배뇨를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계속 요폐가 지속 되어 본원으로 전원되어 왔다. 진단 및 검사 일단 폴리카테터는 제거하고, 검사는 urine CaseReview
대사증후군을 가진 발기부전을 동반한 전립선비대증환자에서 하이트린(Terazosin) 사용의 유용성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중년 남성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만성 질환과 발기부전을 동반된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하이트린(Terazosin)과 타다라필(Tadalafil)저용량 매일요법으로 배뇨 증상과 발기능이 동시에 개선된 증례를 살펴보겠다.” 하윤석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환자 과거력 및 증상 58세 남성 환자로 당뇨병 치료 중 발생한 발기부전과 하부요로 증상으로 내분비내과에서 의뢰되었다. 당뇨병과고혈압 약물 치료 중이라고 하였다. 진단 및 수술 전 처치 배뇨일지상 하루10-12회의 빈뇨 소견을 보였으며, 야간뇨도 2-3회있었다. PSA는 0.56ng/mL, 소변검사는 당뇨(glycosuria)외에는 특이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UFM 상 최대 요속은 10cc/sec, 잔뇨감은 100cc로 체크되었다. DRE 상 firm한양상을 보였고, TRUS상 midline cyst가보였고<그림>, size는33cc정도였다.IPSS/QOL 설문지 증상 점수는 14/3점 IIEF-5는 3점으로중증도의 하부요로 증상과 심각한 발기부전을 호소하였다. 그림.
솔리리스®주,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솔리리스 급여로 재발 위험 낮춘 NMOSD 치료 환경 열려 " 단 한 번의 재발로 영구적인 장애 초래하는 NMOSD, 솔리리스®주 급여로 재발 걱정 적은 일상 기대 i,ii " 솔리리스®주, 48주차 98%의 무재발률 및 장기 지속되는 재발 방지 효과 확인한 NMOSD 치료 옵션viii,ix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7일 솔리리스®주(성분명:에쿨리주맙)의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이하 NMOSD) 급여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NMOSD의 재발 방지 치료 중요성과 솔리리스®주 급여 의의를 전달했다.[i],ii NMOSD는 예측할 수 없는 시신경염과 척수염의 반복적인 재발로 실명을 동반한 안구 통증, 하반신 마비 등의 치명적인 중증 장애를 유발하는 희귀자가면역질환이다.[ii],[iii],[iv] 지난 4월 1일부터 솔리리스®주가 NMOSD 재발 방지 치료제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반복적인 재발로 신경학적 결손을 경험하던 NMOSD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개선됐다.i,ii 간담회에는 국립암센터 신경과
*송일봉의 힐링여행(21) / 경북 경주 옥산서원 이팝꽃 흐드러진 5월의 옥산서원 글과 사진 / 송일봉(여행작가)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1491~1553년)을 배향하기 위해 경주부윤 이제민이 1572년에 세웠다. 이듬해에는 ‘옥산’이라는 서원이름을 하사받으면서 사액서원이 되었고, 흥선대원군이 단행한 서원철폐령 때도 없어지지 않은 47개의 서원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2019년에는 영주 소수서원, 장성 필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논산 돈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함양 남계서원 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옥산서원 이팝꽃 *옥산서원의 주향자인 회재 이언적 옥산서원의 주향자인 회재 이언적은 1491년에 경주 양동마을 서백당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스물두 살 때인 1513년에 생원시에 합격하면서 성균관에 들어갔다. 이듬해인 1514년에는 관직에 나갈 수 있는 문과에 급제를 했다. 회재 이언적 선생이 맡았던 주요 관직으로는 이조판서, 경상도관찰사, 대사헌, 좌찬성 등이 있다. 조선 중종 때인 1522년에는 왕세자를 가르치는 세자시강원의 설서(정7품)를 지내기도 했다. 당시 회재 이언적으로부터 교
“The next chapter begins! 당뇨병의 새로운 챕터를 위한 학문적 교류의 장 열려” 대한당뇨병학회, 제37차 춘계학술대회 개최 m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1,200여 명 참여, 132개 강의 예정 m Year in review: critical appraisal, Basic and translational scientists colloquium 등 특별세션 신설 m 인문학과 인류학 그리고 당뇨병이 만나는 통섭의 장을 만드는 의인문학 콘서트: ‘당뇨병, 가난과 풍요의 이중주’ 세션 m 세대를 잇는 The great talk: ask us anything 세션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차봉수)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985년 첫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명실상부한 국내 당뇨병 학술연구를 선도하는 의학 학술대회와 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37번째를 맞는 춘계학술대회는 ‘The next chapter begins’라는 슬로건 하에 학술대회가 한 걸음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모든 구성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발돋움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장기이식 면역검사 역량 강화 장기이식 면역검사분야 전문가 박명희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의원) 전 원장 초빙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장기이식 면역검사 분야의 권위자인 박명희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의원) 전 원장(서울의대 명예교수)을 초빙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서울의대 교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박명희 교수는 HLA (Human Leukocyte Antigen, 사람백혈구항원, 인간의 주조직적합항원에 해당) 및 장기이식 면역검사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였으며, 서울의대 정년 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장기이식 면역검사실(KODA LAB)을 수립하고 원장으로 재직하며 국내 장기이식 면역검사의 표준화와 뇌사자 장기이식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박명희 교수는 "HLA 항원은 장기 이식의 성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임상,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SCL에서 HLA 항체(PRA, panel reactive antibody) 검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SCL은 "박명희 교수의 영입으로 HLA 검사 분야의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