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체온치료법(TTM)에 대한 다양한 지견 발표, 환자소생에 효과적인 다양한 정보 공유
- 응급의학과를 비롯한 타 관련 의료진간의 지식 공유, 인식 전환 및 확산의 장 마련
심포지움은 총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24시간내 급사로 인한 심정지에서의 저체온치료(TTM) 사용에 대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고, 가장 업그레이드 된 저체온치료 장비인 아틱선(ArticSun)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기타 외상 및 뇌졸중 소아 및 신생아 환자에서의 저체온치료(TTM) 사례가 발표되었다.

저체온치료(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소개
저체온치료(TTM)은 필요한 시간 동안 환자의 목표체온을 조절, 유지함으로써 환자의 뇌 손상을 방지하는 중요한 치료방법이다. 저체온 치료의 첫 번째 단계는 최대한 빨리 환자의 체온을 32~36°C 수준까지 낮추는 작업이다. 4°C 생리식염수를 환자 몸에 주입하거나, 낮은 온도의 쿨링 젤 패드 등을 사용한다. 이 방식으로 24시간 동안 유지하는데, 자동체온조절과 중심체온측정 기능이 가능한 기계가 세밀하게 체온을 관리한다. 이후 마지막 과정으로 다시 환자의 몸을 정상 체온인 36.5°C까지 끌어올린다. 저체온 유도에 1~4시간, 유지에 24시간, 체온 회복에 12~48시간 등 보통 저체온치료의 세 단계를 모두 진행하는데는 대략 40~72시간이 소요된다.
바드코리아의 아틱선(ArcticSun)은 2007년 국내에 첫 선보여 현재 100대 이상의 장비가 60여개의 준종합병원 응급실, 중환자실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저체온치료(TTM)에 있어 국내는 몰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아틱선의 장점은 장비의 온도 수치 조작 범위가 넓어서 보다 정확하며 모든 프로토콜을 오토매틱으로 진행함으로 기존에 매뉴얼로 작동, 사람이 옆에서 지키고 있을 필요가 없다. 또한 터치 패널 디스플레이에서 실시간으로 환자의 중심체온 및 프로토콜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고 비침습적 방법(생리식염수를 환자 혈액에 주입하는 방법이 아닌 실시간 온도조절이 되는 증류수 및 무균수가 순환이 되는 하이드로젤 패드 부착)으로 감염의 위험 낮추며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바드코리아는 글로벌 바드(www.crbard.com)의 한국지사로 2003년 11월에 국내에 설립했다. 바드(C.R BARD)는 다양한 수술 장비와 의료기기를 개발 및 판매하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의료기기 회사로서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생체 조직검사(Biopsy) 의 글로벌 시장에서 마켓 리더이며, 저체온치료 장비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이다. 또한, 말초혈관질환, 암-혈관 삽입 장치, 말기 신부전증 치료를 위한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장치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 기업으로 본사는 미국 뉴저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7 년 기준 약 15,000 명의 직원이 근무, 한국, 유럽, 남미 등 전세계 약 90개 국가에 걸쳐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