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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는 10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회원병원 7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발표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는 10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회원병원 7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120여개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도권 22곳, 충청권 12곳, 영남권 22곳, 호남권 15곳 등 총 71개 병원이 응답했다. 전국 소아청소년병원 10곳 중 7곳 이상이 전문의와 간호사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현행 여건이 지속될 경우 50%가 넘는 병원이 4년 이내에 진료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 소아청소년병원의 진료 기반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현재와 같은 인력 부족과 채용난이 이어질 경우, 응답 병원 10곳 중 약 3곳은 2년 안에 현행 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이미 병원 10곳 중 6곳은 인력난으로 진료를 줄이거나 중단한 상태다. 전문의뿐 아니라 간호인력 확보마저 막히면서 야간·휴일 진료와 입원 진료를 포함한 지역 소아의료 전반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협회는 소아청소년병원이 경증부터 중등증까지 지역 소아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인 만큼, 상급종합병원에 준하는 지원과 지속 가능한 보상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회장은 "소아청소년병원은 소아의료의 허리 역할을 하며 가까스로 버티고 있지만, 물가와 인건비 상승에도 적절한 수가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진료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증부터 중등증 환자까지 담당하는 소아청소년병원에도 상급종합병원에 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진의 근무 강도 또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원장의 과반수가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으며, 9.9%는 주 70시간 이상의 초과 노동을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봉직의 역시 11.3%가 주 52시간을 넘겨 근무하고 있다는 집계다.간호 인력 수급 문제도 함께 확인됐다. 응답 병원의 71.9%가 간호 인력 부족을 호소했으며, 87.0%는 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근 병원 대비 동등한 수준(50.7%)이거나 더 높은 임금(38.0%)을 제시함에도 구인난이 지속되는 실정이다. 또한, 근무 간호사의 평균 연령대가 40대 이상으로 고령화되는 반면 신규 인력 유입은 정체된 상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인력 부족 현상은 진료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 응답 기관의 60.6%가 진료 역량 한계로 인해 진료 시간을 줄였다고 답했다. 최근 3년간 축소된 항목은 야간 진료(33.8%), 외래 진료(29.6%), 휴일 근무(28.2%), 입원 병상(23.9%) 순으로 조사됐다.현행 인력 수급 및 채용 여건이 유지될 경우 52.1%의 병원이 ‘4년 이내에 현재의 진료 수준을 유지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최용재 회장은 “현 상태가 지속되면 소아청소년 병원의 진료 연속성과 전문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협회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정부에 △야간·휴일·입원 진료를 유지하는 소아청소년병원에 대한 별도 보상 △소아 진료 중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안전장치 △소아병동의 간호 필요도를 반영한 간호인력 기준과 지원을 요구했다. 한동균 부회장(광주 남구 미래아동병원장)은 "과거 전문의가 10명 넘게 근무하던 병원도 현재는 7명으로 줄었고, 가장 젊은 전문의가 40대인 상황"이라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감소가 이어져 전문의 공급이 끊기면 소아의료 자체를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소아청소년과가 감기 등 흔한 질환을 진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많은 환자 가운데 드물게 나타나는 중증·희귀질환을 조기에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진료 수요가 많고 환자의 성장·발달 과정까지 살펴야 하는 만큼, 전문인력 부족은 단순한 진료 건수 감소 이상의 문제라는 설명이다. 이홍준 부회장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가장 우려하는 문제로 사법 리스크와 지속 가능한 수가 보상체계를 꼽았다. 의료진이 진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충분한 보상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소아청소년과를 선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정부 지원이 개별 현안에 대응하는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소아의료 전반을 유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회장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이후 이어진 전공의들의 소아청소년과 기피가 소아청소년병원의 전문의 채용난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지난 9월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으로 이런 현상이 더 빨라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어 “소아청소년병원은 소아의료의 허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려고 가까스로 버티고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보듯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정부가 제도적 안전장치와 지원책 마련을 더 미룬다면 지역 소아필수의료는 머지않아 제 기능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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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는 10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회원병원 7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120여개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도권 22곳, 충청권 12곳, 영남권 22곳, 호남권 15곳 등 총 71개 병원이 응답했다. 전국 소아청소년병원 10곳 중 7곳 이상이 전문의와 간호사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현행 여건이 지속될 경우 50%가 넘는 병원이 4년 이내에 진료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 소아청소년병원의 진료 기반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현재와 같은 인력 부족과 채용난이 이어질 경우, 응답 병원 10곳 중 약 3곳은 2년 안에 현행 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이미 병원 10곳 중 6곳은 인력난으로 진료를 줄이거나 중단한 상태다. 전문의뿐 아니라 간호인력 확보마저 막히면서 야간·휴일 진료와 입원 진료를 포함한 지역 소아의료 전반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협회는 소아청소년병원이 경증부터 중등증까지 지역 소아환자를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의 허리인 만큼, 상급종합병원에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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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울산경남지부, 경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 개최...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 내 간호조무사 참여 및 역할 확대 제안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울산경남지부(지부회장 정삼순, 이하 간무협 울산경남지부)가 경상남도지사와의 공식 정책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지역 보건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이번 울산경남지부 간담회를 포함해 전국 시·도지부별로 광역자치단체장 등과의 면담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지역 보건의료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간무협 울산경남지부는 9월 11일 경상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지역사회 보건 현장에서 활동하는 간호조무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4대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 도내 보건의료 현장 최전선에서 도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경남형 통합돌봄’ 등 지역 보건의료 정책에 간호조무사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무협 울산경남지부는 경상남도 보건의료 체계 강화와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한 구체적 4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첫째, ‘간호조무사와 함께하는 의료봉사 확대 지원’을 건의하며, 간호조무사들이 국내외 의료취약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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