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루테그라비르, 최적의 HIV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
- 트리멕, STRIIVING 임상 결과 초치료 환자 뿐 아니라 스위칭 환자에게도 효과적
- 특히 다른 치료제에서 트리멕으로 전환한 환자군의 만족도 크게 높여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HIV 치료제 돌루테그라비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 HIV 치료 시 고려사항과 GSK HIV 치료제 트리멕®과 티비케이®의 핵심약물(core agent)인 돌루테그라비르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GSK 의학부 안혜원 부장(감염내과 분과전문의)과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글로벌 메디컬 책임자인 코클린 스테인하트(Corklin R Steinhart) 박사가 각각 ‘HIV 치료제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치료 최적화의 필요성 및 돌루테그라비르의 스위칭 임상연구 STRIIVING’에 대해 발표했다.
스테인하트 박사는 실제 HIV 환자들이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첼시 앤드 웨스트민스터 병원(UK Chelsea and Westminster Hospital)에서 18개월 동안 900건 이상의 약물 스위칭이 이뤄졌는데, 스위칭 이유로 환자 절반 가량이 ‘약물 부작용’과 ‘복용 편의성’을 꼽은 것으로 분석됐다.
본 설문 결과, HIV 환자들이 ‘하루 두 번 이상 또는 여러 개의 약 복용’이나 ‘집에서 약을 복용하지 못하고 외출한 경우’, ‘식후 복용’ 등에 대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 또한, 환자들은 HIV 복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 요법(cART, combination antiretroviral therapy) 치료 시 이상반응과 부작용은 피할 수 없고, 새로운 약을 처방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 약물 스위칭 시 겪는 본인의 고충을 주치의에게 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 스테인하트 박사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HIV 환자들은 약물 스위칭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느끼고 있어 의료진들은 환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이 조성돼야 하며, 최적화된 HIV 치료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단백질 효소 억제제(PIs),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s) 및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로 치료받던 환자들을 트리멕으로 스위칭한 임상연구인 STRIIVING에 대해 설명했다. 본 임상연구 결과, 트리멕으로 전환해서 치료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2 안혜원 부장은 “HIV 환자들은 치료제 부작용과 더불어 복용편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충분한 근거 없이 약제를 변경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라고 말하며, “STRIIVING 임상결과는 트리멕이 초치료 환자뿐 아니라 스위칭 환자에게도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GSK HIV 사업부를 총괄하는 권희진 이사는 “HIV/AIDS는 관리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환자들이 사회에서 고립되기 쉽다”고 지적하고 “GSK는 HIV 치료제가 절실했던 30년 전 세계 최초 HIV 치료제인 ’지도부딘’을 개발했듯, 앞으로도 HIV 치료제에 대한 전문성과 전세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과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K는 HIV 치료제 선두기업으로서 2009년 화이자와 합작투자해 HIV 치료제 전문 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를 설립했다. 비브 헬스케어는 페이션트뷰(Patient View)에서 진행한 ‘2016 제약회사 평판 인식조사(The 2016 Corporate Reputation of the Pharma Industry)’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기업 평판 1위’를 차지했다.3
[티비케이® 소개]
티비케이는 HIV 전문 제약사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첫 번째 신약으로, 하루 한 알 복용하는 인테그라제 억제제 중 부스터 없이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하는 최초의 약제이다. 인테그라제 억제제는 HIV 바이러스가 복제주기 동안 사용하는 통합효소(인테그라제)를 억제해, 바이러스성 DNA가 인간 면역 세포(T-cells)의 유전 물질로 통합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HIV의 복제를 막는다. 이 단계는 HIV의 복제 주기에서 필수적이다.
티비케이는 2013년 8월 미국 FDA에 이어 2013년 10월 캐나다, 2014년 1월 유럽 연합에서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HIV 감염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허가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 8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IV에 감염된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치료를 위해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의약품과 함께 사용하는 인테그라제 억제제'로 허가받았다.
[트리멕® 소개]
트리멕은 인테그라제 억제제인 돌루테그라비르와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인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을 결합한 최초의 1일 1정 복합제이다. HIV의 생명주기 단계 중 핵심적인 두 단계는 바이러스가 복제한 RNA를 DNA로 바꾸는 복제 과정과 바이러스의 DNA가 숙주 세포 DNA의 일부가 되는 통합 과정이다. 이 두 과정은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와 인테그라제라는 두 가지 효소를 필요로 하는데,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와 인테그라제 억제제는 이들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 복제와 추가적인 세포 감염을 막는다.
트리멕은 2014년 8월 미국 FDA, 2014년 9월 EU에 이어 2015년 6월 국내에서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에서 HIV 감염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전세계적으로 허가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 소개]
GSK - 세계적인 연구개발 중심의 헬스케어 회사로서, 인류가 건강장수와 행복을 추구하며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회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kr.gs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브 헬스케어 (ViiV Healthcare) - 글로벌 HIV 전문 회사로 2009년 11월 GSK와 화이자가 HIV 치료의 발전과 환자의 케어를 위해 설립했다. 시오노기는 2012년 10월 합류했다. 비브 헬스케어는 HIV/AIDS에 대해 지금까지 그 어떤 회사가 수행한 것보다 훨씬 더 깊고 폭넓은 관심을 가지고 효과적인 HIV 신약 전달을 위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HIV 관련 커뮤니티도 지원하고 있다. 비브 헬스케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viivhealthca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