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릎관절 건강은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무릎관절 건강이 나빠져 퇴행성관절염을 앓게 되면 모든 움직임에 제약이 생겨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다 보니,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비교적 젊었을 때부터 관절 건강을 관리하려는 이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 최근 각광받는 계단 오르기 운동, 무릎 주변 근육 강화시켜 관절염 예방 효과 최근 무릎 관절염 예방에 좋은 운동으로 계단 오르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릎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경감시키려면 무릎 주변 근육의 힘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인데, 이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계단 오르기 운동이기 때문이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닳아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계단 오르기 동작은 무릎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해 움직일 때마다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관절에 그대로 전해지지 않으면 관절이 빠른 속도로 손상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관절의 유연성이 커져 통증도 줄어들기
중국의 등소평, 프랑스의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에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전립선암으로 투병했다는 점이다. 전립선(샘)은 15~25g 밤알 크기의 장기로 방광의 바로 아래, 직장의 앞에 위치한다.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정낭, 고환과 함께 생식을 가능하게 하고 정액의 일부를 생성, 정자의 생존과 활성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 남성암 5위지만, 높은 증가율로 방심은 금물 전립선의 일부 세포가 정상적인 세포의 증식 조절 기능을 잃고 무질서하게 자라나 주위 장기 또는 림프절, 뼈, 폐 등 여기저기로 퍼져 나가는 전립선암은 국내에서는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위암이나 대장암 등 타 암에 비해 위협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12.7%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며 갑상선암에 이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실제 2000년에 1,304명이었던 환자 수가 2013년에는 9,515명으로 약 7배 이상 급증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남성암으로 손꼽힌다. 60~80대의 노년층 환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국내 인구가 점차 고령화되고 생활양식이 서구화되고 있어 전립선암
건강한 몸과 몸매관리 등의 이유로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도심 속 일상에서 가벼운 운동을 즐기는 ‘애슬레저족(애슬레틱, athletic+레저, leisure)’부터 운동 삼아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자출족’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레포츠 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피서지에서 멋진 몸매를 보여주기 위해 단 기간 내 몸매만들기에 열중하는 사람들까지 더해지면서 이에 따른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의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로 인한 무릎관절 손상사례가 많아 그 문제가 심각하다. 건강 적신호를 부를 뿐만 아니라 노후 관절건강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 욕심, 약한 무릎관절에 비정상적인 압력 가해 ‘연골연화증’ 불러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한 젊은 여성들에게서 발생하기 쉬운 무릎 질환이 연골연화증이다. 운동 후 무릎 앞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정형외과에 내원하여 가장 흔하게 진단받는 질환 중 하나인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뼈의 관절연골이 변화되서 나타나는 병이다. 우리 몸의 체중을 견디고 완충 역할을 해야 하는 슬개
불면증은 성인의 12%에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며, 피로, 기억력이나 집중력의 저하, 우울이나 불안 등을 야기하며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어 이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특별한 이유가 없는 일차성 불면증도 있지만, 수면무호흡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 우울증 등에 의한 이차성 불면증도 자주 발생한다.수면환경이나 약물, 질환, 기타 교정 가능한 원인일 경우에는 이를 먼저 교정한다. 치료에는 비약물적 치료와 약물적 치료가 있다.비약물적 치료로는 자극조절, 수면 제한법, 인지 치료 등이 효과적이다.불면증을 위한 치료 약물로는 벤조디아핀제제, 비벤조디아제핀계 약물 및, GABA 효현제인 졸피뎀이 주로 사용되며, 경우에 따라 진정성 항우울제, 멜라토닌 효현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이 사용되기도 한다.마약에 해당하는 약물은 아니지만, 향정신성 약물로서 사용시 전문가에 의한 평가 및 처방이 필수적이다.의사의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항히스타민 계열 약물 등도 있으나, 불면증에 대한 치료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연구가 매우 부족하여 장기적 사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약물 부작용 및 사용시 주의점]◆ 벤조디아제핀 제제: 숙취나 졸리움, 인지기능 및 정신운동속도 저하, 균형상실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발병률도 점차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대표 노인성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은 그 자체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을 불러와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치료가 반드시 요구되는 질환이다. 한 번 증상이 시작되면 관절의 퇴행 경과를 중단시킬 수 없으므로 근본적으로 완치라는 개념을 적용하기 어렵지만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로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경감시키며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 아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뼈와 뼈가 맞닿아 염증과 통증이 동반되는 연골연화증, 심한 경우 관절변형까지 초래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약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액이 감소함에 따라 관절 사이 공간이 좁아져 뼈와 뼈가 맞닿게 되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말 그대로 퇴행의 변화를 겪으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주로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며, 남성보다 여성환자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무릎관절이 약하고 작은데다 임신과 출산, 육아, 과도한 가사노동 등이 악영향을
고3 수험생이 겪는 변비, 직장생활 스트레스가 만든 사회초년생 변비, 출산 후 화장실이 두려워져 생긴 변비, 화장실 방문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 할머니 변비까지. 여성들이 겪는 변비는 연령별 그 원인과 증상이 천차만별이다. 실제 남성에 비해 변비를 많이 겪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 변비1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 때문2인데, 이는 사춘기, 임신과 출산, 갱년기, 노화 등 생애주기와도 밀접한 영향을 받게 된다. 10대 후반 수험생 여성, 변비를 처음 자각하는 시기 변비를 자각하는 시점이 생활 패턴의 변화가 생기는 고3 수험생 기간 중 처음 변비를 자각하는 경우가 많다. 3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느라 부족해진 운동량, 불규칙한 식습관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 변비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 스스로 ‘변비’를 자각하게 되는 계기는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의 배변 주기가 길다’는 것을 인식하면서부터라고 하는데. 3 이러한 경우 초기 대처가 적절하지 않으면 변비가 만성화되거나 치질(치핵)과 같은 2차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4때문에 처음 변비를 자각한 시점부터 의약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제를 추천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30대 변화가 가장 많은 시기, 때때
본격적으로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로 떠나는 채비가 한창이다. 여름 휴가에 필수품 중 선글라스가 빠질 수 없는데,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오래 쓸 수 없어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특히 여름철엔 땀을 많이 흘릴 뿐 아니라, 대부분의 휴양지는 바다나 강, 계곡 등 물가에 있기 때문에, 물과 염분 때문에 마모와 부식 등 훼손되기 쉬워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 최대 안경렌즈 제조업체인 케미렌즈에서 알려주는 `선글라스 및 안경렌즈 관리를 위한 5개 팁‘을 소개한다. ▲세균 오염 방지위해 자주 닦고 세척해야세균은 항상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여름철 사람이 많은 곳에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영장과 바다 등 눈 관련 질환을 옮기는 세균이 번식하는 곳에선, 직접 노출되는 눈 뿐 아니라 선글라스를 통해서도 눈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자주 닦고 세척해야 한다. ▲화장지나 물티슈 대신 안경 전용 크리너나 면류 소재 천으로 닦아야흔히 선글라스 렌즈에 묻은 땀이나 먼지를 세척할 경우 급한대로 옷이나 화장지, 물티슈, 또는 냅킨이나 티슈를 사용하곤 하는데 수차례 반복되면 렌즈에 스크래치가 발생해 안경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안경 전용 크리너(안경닦이)나 면류 소재의 부드러
연일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휴가지 곳곳에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이맘때면 휴가철과 맞물려 주류 소비량 또한 급격하게 늘어난다. 과음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반면 술이 주된 원인이 돼 발생하는 ‘대퇴골두무혈성 괴사’에 대해서는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다. 대표 고관절 질환인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증상과 발병 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뼈가 썩어 무너지는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폭음하거나 과음하는 사람에게서 발병률 높아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성인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고관절 질환 중 하나로, 음주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30~5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적절한 양의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폭음하거나 과음하는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다.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골반과 허벅지를 잇는 뼈인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눌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뼈 세포들이 괴사해 뼈가 무너진다. 술을 마시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생겨난 지방이 미세혈관을 막고,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뼈 조직을 썩게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질환은 고관절을 움직이지 못해 일상적으로 걷는 것조차 불가
흡연이 노화와 관련된 난청 발생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 구로병원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연구팀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조사된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 (KNHANES) 자료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난청이 발생할 확률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난청 발생률은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40대 이상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난청의 발생률은 누적된 흡연기간으로 인해 큰 차이를 보였다. 흡연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내이에 위치한 달팽이관의 모세혈관이 수축하게 되어 달팽이관 내 혈액순환과 산소공급을 감소시켜 난청을 유발하거나, 흡연 시 체내로 흡수된 니코틴 등의 물질이 체내의 신경전달물질과 유사하게 작용하여 청신경을 과도하게 자극 및 만성적으로 손상시켜 난청을 유발하기도 한다. 난청 초기에는 본인은 큰 불편을 못 느끼고 주변 사람들이 큰 소리로 얘기해주면 들을 수 있지만, 점차 난청이 심해지면 주변 환경음을 놓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못 알아듣게 되는 등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의사소통의 부재, 사회적 고립 및 자존감 저하로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약 80%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그 중에서도 신체 하중을 많이 받고 움직임이 많은 무릎에서 주로 나타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촉발시키는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잘못된 자세, 연골 닳는 속도 가속화하여 퇴행성관절염 부추겨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노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같은 나이라고 해도 관리 상태에 따라 관절 건강 상태는 천차만별이다. 평소 관절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무릎관절 건강을 해치고 퇴행성 변화를 부추기는 것 중 하나로 잘못된 자세를 손꼽는다. 대표적인 것이 무의식 중에 많이 취하게 되는 양반다리,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다. 중년부터는 무릎에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져 연골이 닳는 속도가 빨라진다. 게다가 양반다리,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와 같이 관절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자세는 무릎관절의 압력을 3~7배 정도 높아지게 하여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