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만큼 흔한 여성질환, 자궁근종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이선주 교수 여성성의 상징인 자궁과 난소는 호르몬 변화에 따라 약 한 달 주기로 역동적인 변화를 겪게 됩니다. 새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아름답고 소중한 현상이지만 이로 인해 여성 개개인은 생활 패턴에 변동이 생기고, 자궁과 난소는 반복적인 손상 후 치유 과정을 겪으며 여러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임신, 출산은 자궁, 난소에 휴식 기간을 주게 되어 자궁내막암과 상피성 난소암의 발병률을 낮춰 줍니다.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양이 평소보다 많으면 자궁근종으로 볼 수 있나요.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려주세요. 비정상적인 출혈의 원인으로 국제산부인과학회(FIGO)에서 PALM-COEIN이라는 분류법을 씁니다. PALM은 폴립,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혹은 자궁내막암의 영문머리글, COEIN은 혈액응고장애, 배란장애, 자궁내막이상, 의인성질환, 분류불가능의 영문머리글입니다. 이 상황에 모두 생리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생리통도 동반합니다. 증상이 있으면 골반초음파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을 감별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자궁근종의 증상은, 비정상 출
염증질환특집1 1. 재발이 잦은 질염, 완치하기는 어려울까요? 2. 수영이 취미인데요. 얼마 전부터 귀가 아픕니다. 외이도염일까요? 재발이 잦은 질염, 완치하기는 어려울까요?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 여러 종류의 질염 폐경 후 여성을 제외한 모든 여성에서 발생하는 질염의 90% 이상이 세균성질염, 칸디다(곰팡이)질염, 질편모충증이며, 이외 염증성질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를 동반한 회색의 질 분비물의 증가가 있을 때는 세균성질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균성질염은 정상적으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게 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줄어들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주로 발생합니다. 적절한 항생제를 통해 치료 가능 특정 균에 의한 질염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통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발하더라도 일반적인 배양 검사를 통해 치료효과가 있는 항생제를 사용하면 치료가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흔하게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곰팡이성질염의 경우 대부분 항진균제로 치료가 잘 되며, 병변 부위의 국소적 치료(질정, 연고)로 가려움증 등의 증상 조절을 합니다. 청결, 면역상태 유지 질염 예방에 도움 질염은 계절을 가리고 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권창희 하늘도 높고 푸른 것이 어느 덧 가을이 왔다. 올 여름 무더운 날씨 속에 힘들었을 이들에겐 이 가을이 얼마나 반가울까? 하지만, 심장내과 의사들에게 가을의 시작은 심장 돌연사와 같은 응급 심장 질환 환자들이 늘어나는 시기라 항상 긴장을 하게 된다. 실제로, 가을이 되면 필자가 근무하는 병원 가까운 산에서 의식을 잃거나 흉통으로 본원으로 실려와 심근경색증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이 종종 있었다. 어떤 분들은 의식을 찾지 못 해 안타까운 일을 당하기도 하지만, 주위 동료들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고 119 대원들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으로 병원까지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하여 잘 치료 받고 별다른 후유증 없이 퇴원하는 분들도 많다. 이처럼 청명한 가을 날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의 위협을 일으킬 수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환절기에는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외부 기온의 급격한 변화는 인체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게 된다. 특히 이른 아침의 낮은 기온은 인체 내 교감신경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을 수축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말초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이 때문에 혈액 공급이 줄어든 심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소영 교수 무더위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은 무척 기분 좋은 계절이지만,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가을에는 일교차가 커서 비강 내에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떨어져 비염의 증상이 악화될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돼지풀, 쑥, 환삼덩굴과 같은 대표적인 가을철 알레르기 항원에 반응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또 가을철에 악화된 비염은 춥고 건조한 겨울까지 증상이 이어질 수 있어, 장시간 괴로울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 가려움 등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눈 가려움이나 충혈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증상은 특히 가을철에 악화되고 심해진다면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가능성이 있는데, 피부단자시험이나 혈청 특이 IgE 항체 검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을철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특이 항체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악화되면 삶의 질이 매우 저하된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일상 생활의 불편이 발생할 뿐 아니라, 코골이 등으로 수면의 질이 저하되기 때문에 피로도가 상승한다. 특히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나, 운전을 하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진 교수 “날씨가 쌀쌀해 지니까 기분이 우울하다.”, “가을, 겨울에 유난히 몸이 늘어지고 피곤하다.” 이처럼 가을철이 되면서 기분이 우울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우울감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지만, 매년 특정한 기간에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경우 흔히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부르는 계절성 정동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Q 1. 계절성 우울증이란 무엇인가요? 주로 어떤 경우에 나타나는 질환인가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13년 계절성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7만 7천여 명에 이르고, 5년 전과 비교하여 11.7%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요 우울장애의 11% 정도가 계절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에서 계절성 우울증은 우울감과 무기력 등의 증상이 가을 또는 겨울에 시작되고 봄에 회복됩니다. 여름에 심해지는 우울장애가 존재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겨울형 계절성 우울증의 유병률은 성별, 위도 및 연령에 따라 다양합니다. 여성에서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더 많이 나타나며, 위도가 높고 북유럽과 같이 일조량이 적은 지역에 거주할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훈 교수 가을철, 날씨가 쌀쌀해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면 코골이 환자가 많아진다. 코골이 소리는 코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호흡 중 목젖과 그 주위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가을철에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코가 막히면 코를 통해서 폐까지 넘어가는 숨길이 좁아지면서 떨림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코골이는 나이가 들수록 심해지는데 비만, 편도 비대, 작은 턱, 짧은 목 등이 악화인자가 된다. 코골이는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거나 질환이라는 인식이 없어 치료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한 코골이는 주간 졸림, 두통 등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특히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수면 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은 부정맥,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뿐 아니라 치매, 우울증 등 신경과적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은 과로, 음주, 수면제 복용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개선될 수 있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 또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양압호흡기를 착용하거나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조재훈 교수는
우리나라 졸음운전 사고!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의료인의 개입 필요성 대두 대한신경과학회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정기영 최근 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기사의 졸음운전으로 4명이 숨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 블랙박스 영상에 의하면 버스는앞차와 간격이 좁아짐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추돌하고 수십미터를 더 진행하였다. 지난해에도 관광버스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였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함께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전자 400명을대상으로 졸음운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주일간 10명중 4명이 졸음운전을 경험했으며, 그 중 19%는 사고가 날 뻔한 ‘아차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 졸음운전 실태조사 결과,” 2015.). 졸음운전시의운전자의 의식 상태는 수초에서 수십초동안 외부의 자극을 감지하지 못하며 반응을 전혀하지 못하는 수면상태로 소위 미세수면(microsleep) 상태가 된다. 시속 100 km로 달리는 차의 운전자가 10초 정도만 미세수면상태가 되더라도약 280여 미터를 무의식중에 달리게 되는 것이다. 졸음운전으로인한 교통사고는 일반 교통사
박정환 교수 건국대병원 신장내과 어느덧 새 병원이 신축 개원한지도 10년이 되었고 우리 병원에서 신장이식을 한 역사도 같이 하고 있다. 비록 다른 큰 병원들에 비해 많은 사례를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우리 팀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중에 특히 생각나는 경우는 외국인 사례로 서울 시내에서는 우리가 처음으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을 한 경우이다. 환자는 부인으로 목사 수업을 받는 남편을 따라 우리나라에 와서 2006년부터 투석을 하고 있었다. 신장은 다른 장기와 달리 망가져도 투석이라는 대체 수단이 있어서 이식을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다. 물론 이식에 비해 예후가 나쁘지만 전혀 대체 수단이 없는 다른 장기에 비해 그래도 이식을 못하는 경우에도 희망이 있다는 점은 좋다. 그런데 이 환자의 경우 고국에 돌아가면 투석을 제대로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식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상황에 있었다. 그런데 환자에게는 C형 간염이라는 또 하나의 난치병이 있었고 이 병이 치료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이식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환자는 우리말이 서툴기도 하지만 원래도 좀 내성적인 성격인 듯 보였다. 어떻게 보면 자기가 처한 상황에 대한 분노의 감정,
김혜순 교수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체 성장만큼 중요한 정서적 성장, 자녀와의 친밀한 대화가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 도와야 자녀들의 여름방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름방학은 그간 소홀했거나 부족한 공부를 하기에 좋은 시기이자, 자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 성장 상태를 관찰해 볼 수 있는 적기이기도 하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사춘기 발달은 아이들의 신체와 정신의 균형 있는 성장을 방해해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은 자녀의 신체 변화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실제 최근에는 부모가 자녀의 성장 발달 상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이 2006년 21,712명에서 2013년 66,395명으로 5년 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 8세 미만 여아에서 젖 몽우리, 만 9세 미만 남아에서 고환 발달 시 성조숙증 의심을 ‘성조숙증’은 사춘기가 또래보다 지나치게 일찍 시작되어 성 호르몬에 의하여 사춘기 신체적 변화가 빨리 시작되는 경우를 말한다. 아이가 또래보다 너무 일찍 사춘기를 겪게 되면 조기 급성장으로 인해 또래보다 키가 큰
최재경 교수 가정의학과 진료실로 60대 중반의 여성분이 찾아 오셨습니다. 자리에 앉으며 최근에 시행한 건강검진 자료를 내밀었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니 이상 소견이 하나도 없이 모두 정상 소견들이었습니다. 의아하게 생각되어 검사 소견이 모두 정상으로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내가 건강한거냐?”고 되묻습니다. 건강검진으로 검사한 항목에 대한 질병은 없다고 말씀드리니 “병이 없어도 더 건강하게 살고 싶어 왔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 들어 가장 관심이 많은 주제는 ‘건강’일 것입니다. 이에 대한 개념은 시대마다, 문화마다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일례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이 60세에 환갑잔치를 하는 것은 당사자의 자랑이요 가족의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환갑잔치를 한다고 주변에 얘기하면 실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변에 환갑잔치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긴, 2013년 통계청이 발표한 평균수명은 남자는 78.0세, 여자는 84.6세이니, 이 정도라면 80세 정도는 되어야 잔치라는 것을 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99팔팔23사’라고 해서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하여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2 엡글리스는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5-102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엡글리스의 급여 적용 투여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만 17세, 체중 40kg 이상)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1)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EASI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으면서, 2) 엡글리스 투여시작 전 EASI 23 이상인 경우다.1,2, 엡글리스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로,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과 4주 1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이하 IDEN) 2025가 개최됐다. 전 세계 34개국 9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였고 30개국에서 240여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199편의 초록이 E-poster로 발표됐다. 24개의 Scientific 심포지엄, 2개의 Live Demonstration과 2개의 Hands-on 세션에서 심도 깊은 강의와 토론을 펼쳤고 유관 산업계가 참여하는 5개의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이 공동 주제를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설명] 지난 7월 1일, IDEN 2025 조직위원회는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IDEN 2025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재 회장(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진행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며 “IDEN이 소화기 내시경분야 연구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이해와 적극적 소통을 돕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를 함께 만들어갈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질환 인식 개선을 넘어,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중심의 활동으로 기획됐다. 만성두드러기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면 장애, 불안, 우울 등 일상 속 심각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회적 인식 부족과 질환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인해 자신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도 기존 치료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적극적인 목소리가 치료 개선에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캠페인 홍보대사들은 만성두드러기로 인해 겪었던 고통, 일상의 변화뿐 아니라 적극적 치료를 위한 구체적 소통 방법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홍보대사 활동에는 만성두드러기 전문의 1인이 함께 참여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이 자신의 증
29일 업무 협약 체결하고 있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과 대한검진의학회 박창영 회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이사장 백순구)는2025년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2일간 코엑스마곡에서 ISCU 2025를 개최했다. 양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임상 초음파 연구 및실천 (Bridging Clinical Ultrasound Research and Practice for aHealthier Future)‘이라는 주제로 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대한임상초음파학회 ISCU 2025는 지난 2016년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 초음파 국제 학술대회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일본 등 15개국에서 542명의참가자가 등록하여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29일 열린 ISCU 2025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 대한검진의학회업무 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고, 각 학회 회장 및 이사장은 양 학회의 공통 비전인 '국민들의 건강 향상 및 예방중심 선진 의료 실현'을 목표로 삼아 각 학회의 시너지 기회를 창출하겠다고밝혔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이번 ISCU 2025의 'Highligh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