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외과학회는 27~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만성 요통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치료 지침은 척추 질환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만성 요통에 적절한 치료법을 권고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의학적 타당성과 객관성 있는 근거 중심적인 접근법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진료 의사들이 보다 객관적이고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환자도 본인 스스로가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에 마련된 만성 요통 치료지침은 18세 이상 성인 남녀 중 12주 이상 지속된 요통 또는 둔부통을 호소하는 만성요통 환자로 척추의 퇴행성 변화 이외의 특별한 외상이나 확인된 원인이 없고, 하지 방사통이나 신경근 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한다. 치료 지침에는 만성 요통에 대한 주요 비술적 치료법인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침습적 치료의 권고 등급과 근거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학회는 근거 중심적인 만성요통 비수술적 치료 지침을 제정하기 위해 기존의 국내외 치료 지침을 개작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본 치료 지침의 대상 인구와 동일한 대상 인구에 대한 치료 지침과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회장 윤정한)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18,61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갑상선암의 병기가 높을 때 수술할수록 수술 합병증 및 재발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6 아시아내분비외과학회(AsAES)에서 발표됐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윤정한 회장은 “이번 환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갑상선암을 초기에 발견해 수술할수록 수술로 인한 합병증 및 재발률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은 생존율이 높은 착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재발될 가능성도 높은 암인 만큼 초기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여성이 15,812명, 남성이 2,800명 포함되었으며 갑상선암이 진행되고 나서 수술했을 경우 재발 위험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암의 크기가 1cm 미만이었을 때 수술한 경우보다 1cm이상 2cm 미만일 때 수술한 환자의 재발 위험도가 1.77배 증가했으며, 2cm 이상 4cm 미만일 때, 4cm 이상일 때
4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날,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회장 김희태)가 ‘파킨슨병 조기 진단 필요성’에 대한 파킨슨병 환자 리서치 결과를 발표했다. 파킨슨병은 예방법과 완치를 위한 치료제가 없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으로, 빠른 진단이 중요하고 초기에 여러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번 리서치는 파킨슨병 환자의 진단 시기와 시기 별 증상을 알아보기 위해 2016년 3월까지 5개 대학병원 신경과에 내원한 파킨슨병 환자 49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파킨슨병 환자 2명 중 1명(52%)은 파킨슨병 증상이 있었음에도 “파킨슨병인지 몰랐다”고 응답해 파킨슨병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고 파킨슨병을 진단받기까지의 기간은 전체 응답자의 49%가 6개월 이상에서 길게는 5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돼 절반가량이 초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질환을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 시기별 증상에 있어서는 ▲6개월 미만(51%, 250명)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 떨림이 주 증상이었고, ▲6개월에서 1년 사이(9%, 44명)는 떨림과 몸 움직임이 둔한 경우, 얼굴 표정이 굳어지는 경우
건국대병원은 22일 의료산업과 병원 약제부서의 역할 등 의약시스템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병원약사협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건국대병원은 중국병원약사협회에 건국대병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약제부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중국병원약사회협회 회원들은 건국대병원 건강검진센터인 헬스케어센터와 VIP병동, 약제부를 둘러보며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건국대병원 우남식 진료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에서도 건국대병원을 찾아줘 기쁘다”며 건국대병원은 1931년 구료제민의 뜻을 담아 설립한 병원으로 지금까지 그 뜻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약사협회 Yang xi xiao(杨西晓) 부회장은 “건국대병원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약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약사협회 회원 40여 명과 건국대병원 우남식 진료부원장과 이광섭 약제부장, 김애리 약무정보팀장과 오윤경 약품조제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류마티스관절염 환우회인 펭귄회(회장: 허진희, www.kpenguin.org)는 오는 7월 2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 연구원 내 B 강당(5층)에서 ‘펭귄회 건강강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강강좌와 함께 펭귄회의 활동을 회원들에게 보고하는 총회가 함께 진행된다. 건강강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한 통증관리법,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한 운동요법,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와 의사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펭귄회는 환자들이 올바른 질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환자들의 통증 관리와 운동요법뿐만 아니라 의사와 환자 사이에 겪었던 커뮤니케이션 상의 문제나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가 함께 다루어져 환자들에게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져서 펴지지 않는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질환을 진단해 적절한 약물이나 운동 등을 통해 질환과 통증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펭귄회 허진희 회장은 “펭귄회는 이번
지난 2016년 6월 15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산하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회의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배경 - 금융당국은 실손의료보험 안정화 대책 및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 금융위원회 2016년 업무계획 발표 등을 통해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및 전문심사기관 심사 위탁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6년 1월 1일 실손보험 표준약관 변경을 통해 의학적 근거 없이 건강보험의 비급여 대상 하지정맥류 수술을 미용개선 목적으로 간주하여 실손보험 보상 대상에서 제외시킴. - 이에 본 협의회는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변경에 관한 비상대책위원를 구성하여 의견 수렴 및 대응을 모색하고 있지만, 하지정맥류에 이어 백내장수술, 도수치료, 비타민 주사 등도 실손보험 대상에서 배제시키려는 움직임을 금감원 분쟁조정위, 과잉 도수치료는 실손보험금 지급 대상 제외 결정 발표(2016.6.9)및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혁 방향 제시 정례브리핑(2016.6.13) 등으로 진행하고 있음 2) 논의결과 - 금감원은 의료계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표준약관 변경은 분명한 잘못된 일이며, 이는 보험가입자의 실손의료보험료의 부담을 줄이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www.kcsg.org)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개최, 최근 미국 사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암 치료 관련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강진형 회장(가톨릭대 의대 종양내과)는 “암의 완치는 여전히 인류의 큰 숙제로 남아 있다”고 밝히고 “이번 기자간담회는 전세계의 암 관련 최신 임상을 논의하는 ASCO의 주요 임상결과 리뷰를 통해, 국내외 항암 치료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국민들에게 암 치료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의의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ASCO에서 주목을 받았고 향후 국내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주제를 선별, ‘암 완치를 향한 희망,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과 ‘액체 생검을 이용한 맞춤 항암치료’ 등 크게 두 가지 발표가 진행됐다. 암 완치를 향한 희망, 면역항암제 병용 요법 첫 번째로,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임승택 교수는 ASCO에서 구연 발표된 면역항암제의 병용 요법 임상 결과를 총망라하여 발표했다. 임승택 교수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경기도병원회 신임회장에 정영진 강남병원장이 추대됐다. 경기도병원회(회장 함웅)는 6월16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제29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영진 신임 회장은 “경기도병원회가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입지에 있다”며 앞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경기도는 전국 3천200여개 병원 중 660개가 분포하고 있으며 10만 병상을 보유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병원과 병상 수를 확보하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경기도병원회는 경기도와 협력해 대처했다”며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원 해외진출이나 의료산업 쪽을 경기도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잘 협조해 임기동안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감염관리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화자안전법 시행, 전공의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 등 병원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에 집중하겠다”며 “구체적인 지원도 없이 일방적으로 병원에 모든 것을 떠넘기는 정책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병원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힘을 모을
대한암학회(이사장 김열홍)는 지난 17일 제 42차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진행된 특별세션 ‘면역항암제의 국내 도입과 과제’에는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국립암센터 김흥태 교수는 "지난 4월에 2개 면역항암제가 식약처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도 처방할 수 있게 되었으나, 고가의 약물로서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재정부담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이에 환자, 전문가, 정부, 언론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면역항암제에 대한 신속한 보험급여의 도입을 논의하기 위해 특별세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1부 주제발표는 첫 번째,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가 ‘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 면역항암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고, 두 번째, 환자가족이 "면역항암제로 인한 삶의 변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면역항암제 투여 환자의 생생한 수기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고형우 과장이 ‘암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대호 교수는 “면역항암제는 일부 환자에서 완치를 치료목표로 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료제”라며 “치료제의 보험급여는 비용효과 및 재정영향 등으로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 것은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6월15일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임원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통합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양단체는 정책협약을 통해 불합리한 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 개선에 나서고, 합리적인 의료환경 조성과 진료의 자율성 확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정용 회장 취임 및 병협 집행부 출범을 축하하는 인사를 건넨 추무진 의협 회장은 “오늘 모임이 양 단체 집행부의 첫 만남으로서 향후 다양한 공동협력방안의 모색과 활동을 위한 논의의 시작으로 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용 병협 회장 역시 “의협과 병협이 자주 보고, 이야기하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화를 통해 조율하고, 양보해 나간다면 국민의 건강을 위해 더욱 훌륭한 보건의료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병협 정책협의회는 의협에서는 김록권 상근부회장·안양수 총무이사·김주현 기획이사 겸 대변인·조현호 의무이사·서인석 보험이사·박종률 대외협력이사·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이, 병협에서 박용주 상근부회장·정규형 부회장·민응기 총무위원장 겸 대변인·정영호 정책위원장·조한호 보험위원장·박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