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국 교수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평소와 같이 아침 회진을 끝내고 외래 진료를 위해 진료실 문을 여니 책상에 조그만 택배 상자가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선뜻 떠오르지 않는 주소였습니다. 상자 속에는 조그만 양주 한 병과 편지가 있었습니다. “... 남편과 처음 알게 된 날부터 함께해온 시간이 벌써 30년이 되어 갑니다. 집에 없을 때가 아니면 싸워도 꼭 한 이불을 덮어야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살아 왔던 우리 부부. 매주 토요일 마다 남편을 찾아 갑니다. 그곳에서 환하게 웃는 남편 사진, 유품 몇 가지를 보며 만날 수 없음을 깨닫고 가슴이 아려 옵니다. 교수님께서 4개월에서 6개월 남았다고 하셨을 때도 저는 아닐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담낭암으로 오래 동안 치료 받다가 돌아가신 분의 부인이 보내온 것이었습니다. 그 분이 살아생전에는 항암치료를 위해 입원할 때마다 따님이 아버지 모르게 찾아와 예쁜 꽂 무늬 편지에 동글동글한 여자 특유의 예쁜 글씨체로 써내려간 편지를 전해주곤 했습니다. “선생님 감사해요, 요즘 아빠가 많이 좋아졌어요. 오래 동안 저랑 같이 지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요즘 아빠랑 많은 시간
김태훈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허리 통증은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흔한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선진국의 통계에 의하면 전 국민의 70~80%가 일생 중 한번은 요통을 가진다고 하며, 이들 중 2주 이상 증상을 가진 경우가 13.8%이고, 그 중 심한 증상을 호소하였던 경우가 22~35%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실제 외래에서 보면 젊은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20대 환자들은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가 저리다고 호소하는 허리 디크스 환자들이 많으며, 나이가 들수록 허리통증 및 좌골 신경통으로 걷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이 많습니다. 공통점은 하나같이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걷는 게 힘들고, 저린 증상으로 밤에 편안히 잠을 잘 수 없어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합니다.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같은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구별이 필요합니다. 디스크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노화)에 의해, 수핵을 싸고 있는 섬유륜이 파열되어 수핵이나 섬유륜이 신경관내로 돌출 또는 탈출되어 신경을 압박해 허리 통증이나 골반 통증, 다리 통증을
전주 참 병원 김민기 원장 117년 동안이나 전주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해온 예수병원의 정신을 이어온 정형외과 전문의 양창렬 원장과 김민기 원장이 2002년 참 병원을 개원했다. 예수병원은 우리가 트레이닝 받은 모(母)병원으로 우리병원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는 예수병원으로 보내고, 서로 자주 만나 자문도 하며 도움이 되는 관계다. 양원장님은 교회에서 의료봉사를 하시는데 예수병원과 협력하여 재능기부활동을 한다. 처음 개원 시에는 무릎·어깨·발목·고관절 중심의 관절전문병원이었다. 무릎환자와 어깨환자가 대부분인데 2013년 MRI를 도입하여 척추신경 차단술은 최상수 원장님이 주로 척추시술을 한다. 큰 병원들을 보면 경영적인 문제로 의사가 환자들에게 돈 많이 드는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고 본다. 병원이 작으면 환자도 적다고 생각해서 병원을 크게 확장하고 규모의 경쟁을 하다보면 과도한 수술을 권하게 되면서 병원은 신뢰를 잃고 문제가 될 수 있다. 병원규모가 작지만 꼭 수술할 사람만 수술하고 주변에 재활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보내는 선순환이 된다. 입원실 80병상 중에 평소에는 60병상의 입원환자가 있는데 겨울철 농한기에는 30∼40%가 수술을 하므로 100∼12
황대용 교수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장 나는 비록 처음 본 환자라도, 상대방에서 원한다면 언제든 내 연락처를 알려주고 있다. 물론 그 목적은 나와의 당일 진료시간이 상대적으로 좀 길었다 쳐도, 의료의 속성상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 진료실을 나서게 되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든지, 아니면 진료 때 꼭 묻고 싶었던 것들이 나중에 생각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 역시 외래 환자가 많아 계속 진료 중이라든지, 아니면 수술 중에 걸려오는 전화를 일일이 다 받을 수는 없다. 그런 경우는 핸드폰의 문자 메시지를 이용할 수도 있고, 온라인 상담실인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카페(http://cafe.naver.com/hopecrc)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일이 지속되다 보니 내게 자주 연락을 하는 환자들이 매우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 중에 대부분은 본인이나 가족의 증상문의부터 검사결과, 그리고 다른 대장암 환자의 진료부탁까지 많은 경우들이 포함되어 있다. 내가 약 10여 년 전에 대장암과 간 전이 수술을 비롯하여 대장암 치료를 해드린 환자의 경우, 근래에 본인의 집 근처에 있는 지역병원을 몇 개 인수하여 그 분 지인인 의료진과 함께 병원운영을 하고 있
김완호 정형외과 김완호 원장 “디스크 환자의 95% 정도는 자연회복을 할 수 있어요”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학술이사이며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총무이사인 김완호 원장은 ‘디스크 환자는 먼저 6∼8주 이상으로 일반적인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하는 게 원칙’이라며 무조건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1단계의 치료 중에 비수술적 방법으로 할 수 있는 게 감압치료예요” 추간판 감별 동적 치료(IDD Therapy)는 요추 통증의 완화를 위한 입증된 치료방법으로 비수술적이고, 비침습적이며, 일반적으로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최고 86~94%까지 성공률을 나타내며, 수천 명의 환자들이 IDD Therapy의 극적인 통증 완화와 치료를 경험하고 있다. “추간판 감별 동적 치료 과정은 지난 6년간 대규모로 연구되었으며, 임상적으로도 증명되었습니다” 김 원장은 의학적으로 입증된 IDD Therapy가 전문적인 신경외과 의사, 신경과 의사 및 인체공학 박사, 통증치료 전문가, 생체공학 전문가 등 여러 의료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발전시킨 것으로 의료보험도 적용된다고 설명한다. “추간판 감별 동적 치료로 안 되었을 때 주사요법이나 수술요법을 생각 해 봐야 되는데
동아병원 심상돈 원장 빛고을 광주의 유일한「관절전문 병원」인 ‘동아병원’의 심상돈 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대한스포츠의학분과 전문의로 수영 3.9km, 자전거 180.2km, 달리기 42.195km로 구성된 Ironman대회를 10회 이상 완주하였고, 올림픽코스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40번이상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완주한 진정한 철의 사나이(Ironman)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의 의무분과위원장이며 아시아트라이애슬론연맹의 의무분과위원직도 함께 맡고 있다. “대학에서 레지던트를 할 때 무릎·어깨를 해보고 싶었죠” 한 선수가 쉬지 않고「수영·사이클·마라톤」을 하면서 관절을 제대로 사용해야 하는 『철인3종 경기(트라이애슬론)』에 푹빠진 심 원장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계속되는 외래 진료와 수술로 이어지는 병원생활로 몸무게가 비만수준을 넘어서자 몸과 마음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찾은 적절한 운동인 자전거를 선택하면서 자연스럽게 철인3종 경기에 빠져들게 되었다. “어깨관절을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 쪽에 관계있는 운동의 환자들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광주 시청 양궁팀, 광주와 전남지역의 체육고학교, 체육 중학교, 그리고 중,고등학교의 아마추어 야구
서인천 현대정형외과 오창수 원장 바쁜 병원일과 속에서도 경복고등학교 총동창회직을 맡아 다양한 삶을 체험하며 참 의료의 재능기부를 실현하는 오창수 원장은 정신적 지주였던 외조부의 갑작스런 타계의 충격으로 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부분 어렵게 살던 시절에 큰 사업을 하시며 그 이익을 이웃들과 하께 나누시던 외조부님은 주위 분들로부터 존경받으시던 큰 어른이자 제게는 멘토이셨는데 60이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타계하셨습니다” 오 원장 외조부님의 운명은 지금의 의학기술이라면 충분히 완쾌되셨을 위중하지 않은 병이었다. 집안의 장손으로 각별한 애정을 받고 자란 그는 당시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자신의 무력감과 울분을 승화시켜 자금은 수많은 환자를 대할 때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루 종일 환자들을 진료하면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어 몸이 지치면 마음도 지치서 제대로 된 진료를 하기 힘들지만 저는 일 만큼이나 운동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운동에 중독되었다’라는 부인의 말처럼 오 원장은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운동복으로 바꿔 입고 헬스장으로 간다. 달콤한 새벽잠의 유혹을 이길 만큼 큰 활력을 주는 운동은 자연스럽게 오 원장 일상의 무거
포항시티병원 임경삼 원장 임경삼 정형외과로부터 시작된 ‘시티병원’은 고객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는 최상의 진료를 위해 7명의 전문의가 150 병상을 지키고 있다. 포항지역 최고의 정형외과병원인 시티병원의 임경삼 원장은 중학교 때부터 ‘600만 불의 사나이’를 보면서 정형외과 전문의 꿈을 키웠다. 젊은 사람부터 나이든 사람들까지 ‘시티병원’에 오면 관절부분은 전혀 문제 안 되도록 논스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임 원장은 “관절은 젊을 때부터 늙어서 인공관절을 할 때까지 단계별로 적절한 치료법이 있는데 치료별로 다 잘할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며, “시티병원은 관절 내시경부터 줄기세포, 인공관절 같은 것들이 포항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경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젊은 사람을 고치는 것이 아니고 인공 관절, 나이 드신 분들을 대상으로 고치게 되었죠. 할머니들 치료 잘 돼서 직접 따신 꿀 가져오시고 하실 때 보람을 느낍니다. 의자생활을 많이 하지 않는 우리들의 좌식생활로 인해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나면 양반 다리를 하고 앉을 수 없다면서 임 원장은 수술 기법을 좀 바꿔서 양반 다리를 할 수 있는 수술을 하고 싶다고 한다.
다할 수는 없기에 우리가 갖고 있는 부분을 ‘세분화·특화시켜 가야한다’ 대전, 김봉천 정형외과 김봉천 원장 20년 넘게 진료를 하다 보니 기억에 남는 환자로 ‘노근리 대책위원회 위원장’ 정은용씨와 ‘오딩가’ 케냐총리부인의 치료도 하면서 느낀 것은 조그마한 병원이지만 앞으로는 더 좋은 시설과 좋은 역량 등을 갖춘 다음에 환자를 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정형외과를 지원한 동기는 정형외과가 제일 씩씩해 보이고 할 일이 많을 것 같아서인데 젊은 의사시절에는 전쟁터에 가서 의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20년 전에 개원 당시에는 농촌도 아니고 도시도 아닌 열악한 개발 지역이었다. 너무 도시스럽지 않은 것이 좋아서 이곳을 선택하였다. 주말에 교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의료적인 문제를 도와주고 있고 꿈이라면 얼마 전에 지진이 일어난 네팔에 학교를 세우고 싶으나 혼자로는 벅차서 교우들과 함께 추진을 준비하는 단계다. 내 이름이 걸려있는 병원이라 내 병원이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 지역사회와 같이 가고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일터가 돼있어 사회적인 책임감이 점점 더 늘어나고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는 위치
삼성으뜸정형외과의원 어수익 원장 ‘퇴행성관절염’이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젊은 층에게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연골에는 신경 세포가 없기 때문에 손상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별 다른 초기 이상증상이 보이지 않기도 해서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최근 비만·심한 노동·운동 및 등산 등의 레저활동의 활성화 등으로 인해 무릎관절 부위의 손상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연골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연골 손상이 많이 진행될 경우 자가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종국에는 인공관절을 사용하는 인공관절 치환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의학기술의 발달로 줄기세포를 이용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통증이 느껴질 때 참지 말고 병원에 와서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데 대학교수 출신으로 수많은 수술과 시술 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치료를 통하여 회복이 가능한 질환이다. 생활 속 예방이 가장 중요시 되는데 신체를 단련을 위해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간단한 근육통 정도로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하여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2 엡글리스는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5-102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엡글리스의 급여 적용 투여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만 17세, 체중 40kg 이상)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1)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EASI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으면서, 2) 엡글리스 투여시작 전 EASI 23 이상인 경우다.1,2, 엡글리스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로,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과 4주 1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이하 IDEN) 2025가 개최됐다. 전 세계 34개국 9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였고 30개국에서 240여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199편의 초록이 E-poster로 발표됐다. 24개의 Scientific 심포지엄, 2개의 Live Demonstration과 2개의 Hands-on 세션에서 심도 깊은 강의와 토론을 펼쳤고 유관 산업계가 참여하는 5개의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이 공동 주제를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설명] 지난 7월 1일, IDEN 2025 조직위원회는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IDEN 2025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재 회장(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진행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며 “IDEN이 소화기 내시경분야 연구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이해와 적극적 소통을 돕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를 함께 만들어갈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질환 인식 개선을 넘어,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중심의 활동으로 기획됐다. 만성두드러기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면 장애, 불안, 우울 등 일상 속 심각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회적 인식 부족과 질환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인해 자신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도 기존 치료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적극적인 목소리가 치료 개선에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캠페인 홍보대사들은 만성두드러기로 인해 겪었던 고통, 일상의 변화뿐 아니라 적극적 치료를 위한 구체적 소통 방법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홍보대사 활동에는 만성두드러기 전문의 1인이 함께 참여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이 자신의 증
29일 업무 협약 체결하고 있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과 대한검진의학회 박창영 회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이사장 백순구)는2025년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2일간 코엑스마곡에서 ISCU 2025를 개최했다. 양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임상 초음파 연구 및실천 (Bridging Clinical Ultrasound Research and Practice for aHealthier Future)‘이라는 주제로 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대한임상초음파학회 ISCU 2025는 지난 2016년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 초음파 국제 학술대회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일본 등 15개국에서 542명의참가자가 등록하여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29일 열린 ISCU 2025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 대한검진의학회업무 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고, 각 학회 회장 및 이사장은 양 학회의 공통 비전인 '국민들의 건강 향상 및 예방중심 선진 의료 실현'을 목표로 삼아 각 학회의 시너지 기회를 창출하겠다고밝혔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이번 ISCU 2025의 'Highligh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