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신임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 선출 제15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회장으로 김용우 부회장(수원 웰비뇨의학과)이 선출됐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지난 11월 4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전체이사회에서 김용우 원장(現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홍보부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용우 당선인은 “비뇨의학과의사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 보다 발전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젊은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비뇨의학과만 진료하고도 자부심을 갖고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우 차기회장은 1993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고려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에서 교수 재직 후 수원 웰비뇨의학과를 개원하였으며 이후 대한비뇨의학회장을 역임한 천준 교수를 초빙하여 함께 재직중이다. 그동안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활동으로는 2003년부터 학술이사, 재무이사, 총무이사, 홍보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용우 차기회장은 11월 26일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총회에서 인준받고 2024년 1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체지방률을 낮추면 하부요로증상 개선 및 예방에 도움- 체지방률을 낮추는 것이 전립선비대로 인한 하부요로증상 개선과 예방에 도움 -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 근육량과 전립선 부피의 연관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 발표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정지봉 교수 하부 요로 증상은 중장년층 남성에서 흔히 발생한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등 배뇨 문제를 겪기도 하는데 증상이 악화되면 방광염이나 요로 결석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70세 이상 남성 10명 중 8명이 전립성비대증으로 인한 요로 폐색이 원인이 되어 하부요로증상을 겪게 된다. 그간 비만과 전립선비대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주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 등을 변수로 이뤄졌으나, 최근 생체전기 임피던스 분석을 통해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구한 체지방률(PBF)을 활용한 연구가 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는 체지방률을 이용하여 전립성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2014년부터
에너지 맞춤형 다이어트로 중년 여성의 비만 악순 환을 끊는다 - NO비만, NO질병 ‘노비노(NOBINO) 다이어트’ ▲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이재동 교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은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지방이 분해되지 않고 축적돼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비만은 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척추, 관절 부위에 역학적으로 부담을 주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대사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비만으로부터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 내 몸의 에너지 문제로 나타나는 비만 한의학에서 비만은 단순히 과식이나 활동량만의 문제가 아닌 생체 에너지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생체 에너지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질병은 비만이다. 우리 몸의 에너지는 타고난 체질과 음식에 의해 생성되고 생성된 에너지는 일상의 움직임과 운동을 통하여 인체 각 기관조직에 순환하며, 에너지 생성과 순환은 수면 등 생체리듬에 따라 균형 조절을 이루면서 건강한 생명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경희대한방병원 비만센터 이재동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장)는 “식욕 억제제나 지방대사약을 복용하면 체중 감량은 가능하다. 그러나 한의학적 관점에서 내 몸의 에너지가 정상화되지 않
키가 작고 중이염 자주 앓는 딸, 터너증후군 의심 “최종 성인키, 정상보다 20cm 정도 작을 수 있어“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강은구 교수터너증후군은 여성의 성염색체 이상이 원인으로, 성염색체 이상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여성에게 X염색체는 두 개가 있어야 하는데, 이중 하나가 전부 혹은 부분 소실되어 나타난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저신장증으로, 터너증후군을 앓는 성인 여성의 평균 키는 143cm 정도다. 여아 1,500~2,5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고 대부분 난소 형성 장애가 있기 때문에 저신장증 이외에도 생리를 하지 않는 무월경, 사춘기 지연, 불임 등의 증상을 보이며, 터너증후군이 있는 여성이 자연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 사산, 기형아 출산의 비율이 높다. 잦은 중이염, 콩팥 기형, 대동맥 협착(좁아짐) 등도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와 같은 이상 소견으로 내원하게 되면 혈액 속의 염색체를 분석하여 성염색체의 수적,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고 병을 확진한다. 치료는 성장호르몬 투여와 여성 호르몬 요법이 일반적이다. 먼저, 저신장증의 치료를 위해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는데 치료 효과는 개인의 상태, 치료 시작 시기에 따라 다르다. 특히, 사춘기
‘ 사추기(思秋期)’ 여성 갱년기, 조심해야 할 질환은? - 주요 원인은 ‘폐경’… 보통 40대 중후반부터 시작 - 급격한 신체·심리적 변화, 질병 도미노처럼 나타나 - 초기 열성홍조·야간발한 이어 골다공증·치매까지 - 여성호르몬 치료, 삶의 질 높여주지만 시기 중요 ▲송희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 흔히 50세 전후 찾아오는 갱년기를 사추기(思秋期)로 부르곤 한다.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사춘기(思春期)에 빗댄 표현이다. 실제 이때는 사춘기처럼 신체, 정신, 환경적 변화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특히 여성은 이 시기 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월경이 멈추고 생식 기능을 상실한다. 물론 남성 역시 갱년기를 겪는다. 다만 여성에 비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고, 주로 성기능이 떨어지는 수준에 그친다. 이러한 변화의 가장 큰 원인은 폐경이다. 폐경은 마지막 월경 후 1년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 진단된다. 난포 자극 호르몬(FSH) 검사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또 폐경 전 월경 주기의 규칙성이 사라지는 시기부터 실제 폐경에 이르기까지를 폐경 이행기라고 부르는데, 이 시기에는 빈발 또는 과다 월경과 함께 열성홍조 등 혈관운동증상이 흔히 나타
경희대학교병원 이미숙 감염실장, 근정포장 수상 ▲경희대학교병원 이미숙 감염관리 실장 경희대학교병원 이미숙 감염관리실장(감염내과 교수)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미숙 실장은 질병관리청 의료관련 감염정책개발에 참여하며,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확대와 “코로나19치료제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 운영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미숙 실장은 “감염관리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주신 감염관리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감염병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제도 개선과 정책 개발을 통해서 예방 및 선제적 대응으로, 환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학교병원에서 16년 간 감염내과 및 감염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며, 감염관리 전반을 총괄 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 대응과 다제내성균주 감염 관리에 활동 해왔다. 국내외 감염 유행 상황을 고려한 대응체계 조율과 의료기관 내외 협력과 설명을 통해 진료과 간 협력을 이끌어내며 효과적인 의료관련 감염관리에 기여했다. 한편, ‘2023 감염병관리 콘
충북대학교병원 김경태 교수눈이 침침하고 잘 안보여요 황반변성으로부터 눈 건강 지키기[내 손안의 닥터 Ep5 | 황반변성은 한국인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지만 빨리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를 받는다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원인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까지! 황반변성으로부터 우리의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 윤석중 교수전립선암!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 내 손안의 닥터 Ep 10 |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암 중 하나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전립선암의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양인호 교수 허벅지에 들어가는 철사 하나, 생명을 살린다? 스텐트 시술이 개발되고, 개흉 수술 대신 작은 철사 하나로도 심장 질환 관련 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나가는 혈액을 관리해주는 대동맥판막도 인공 판막으로 치환해줄 수 있는데요, 수술도 아니고 시술로 이것이 어떻게 가능해진 걸까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양인호 교수가 우리 병원 최초의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마치고 여러분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이진규 교수 원성이 자자한 신경치료, 오해를 풀어드립니다 치과 신경치료는 아픈 걸로 너무나 유명한 치료입니다. 저희 병원의 신경치료 Shorts 영상에도 100개가 넘는 신경치료 간증(?) 댓글이 달렸는데요. 여러분들의 댓글들을 바탕으로 뽑은 질문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존과 이진규 교수가 친절하게 답변해드립니다. 오늘, 신경치료에 대한 오해를 끝냅시다!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 John Bickel)는 자사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하여 2일 더플라자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2 엡글리스는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5-102호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엡글리스의 급여 적용 투여 대상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성인(만 18세 이상) 및 청소년(만 12세-만 17세, 체중 40kg 이상)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로서, 1) 1차 치료제로 국소치료제(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를 4주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사이클로스포린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3개월 이상 투여하였음에도 반응(EASI 50% 이상 감소)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사용할 수 없으면서, 2) 엡글리스 투여시작 전 EASI 23 이상인 경우다.1,2, 엡글리스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새로운 1차 생물학적 제제로,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과 4주 1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 이하 IDEN) 2025가 개최됐다. 전 세계 34개국 9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였고 30개국에서 240여편의 초록이 접수되어 199편의 초록이 E-poster로 발표됐다. 24개의 Scientific 심포지엄, 2개의 Live Demonstration과 2개의 Hands-on 세션에서 심도 깊은 강의와 토론을 펼쳤고 유관 산업계가 참여하는 5개의 심포지엄을 통해 산학이 공동 주제를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설명] 지난 7월 1일, IDEN 2025 조직위원회는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학술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IDEN 2025 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재 회장(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국제적인 학술 교류를 진행하겠다는 취지에 맞게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며 “IDEN이 소화기 내시경분야 연구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의 증상 이해와 적극적 소통을 돕는 캠페인을 시작하며, 이를 함께 만들어갈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질환 인식 개선을 넘어, 만성두드러기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중심의 활동으로 기획됐다. 만성두드러기는 팽진, 혈관부종 등의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많은 환자들이 수면 장애, 불안, 우울 등 일상 속 심각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사회적 인식 부족과 질환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인해 자신의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도 기존 치료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적극적인 목소리가 치료 개선에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캠페인 홍보대사들은 만성두드러기로 인해 겪었던 고통, 일상의 변화뿐 아니라 적극적 치료를 위한 구체적 소통 방법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홍보대사 활동에는 만성두드러기 전문의 1인이 함께 참여해, 질환과 치료에 대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이 자신의 증
29일 업무 협약 체결하고 있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과 대한검진의학회 박창영 회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이사장 백순구)는2025년 6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2일간 코엑스마곡에서 ISCU 2025를 개최했다. 양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임상 초음파 연구 및실천 (Bridging Clinical Ultrasound Research and Practice for aHealthier Future)‘이라는 주제로 학회 춘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대한임상초음파학회 ISCU 2025는 지난 2016년 개최된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 초음파 국제 학술대회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일본 등 15개국에서 542명의참가자가 등록하여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29일 열린 ISCU 2025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는 대한임상초음파학회와 대한검진의학회업무 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고, 각 학회 회장 및 이사장은 양 학회의 공통 비전인 '국민들의 건강 향상 및 예방중심 선진 의료 실현'을 목표로 삼아 각 학회의 시너지 기회를 창출하겠다고밝혔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의 이번 ISCU 2025의 'Highligh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