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구별, 암종에 따른 암발생률은 적게는 2배, 많게는 15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남녀 모두에서 갑상선암의 지역간 격차가 가장 컸으며, 여자의 경우 2009년 이후 크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위암, 대장암, 폐암의 지역간 격차는 작았다.◦ 암종별로 지역별 특이점을 살펴보면, 갑상선암은 전남, 대장암은 대전시와 충청도, 폐암은 전남‧경북‧충북, 유방암 및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서초 및 경기 성남 분당에서 높게 나타나며,◦ 위암은 충청‧경상‧전라의 경계지역, 간암은 경북 울릉군과 경남‧전남의 남부지역, 담낭 및 기타 담도암은 낙동강 유역 인근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암발생률 추세를 살펴보면 시군구와 전국 단위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 남녀 모두에서 갑상선암 및 대장암의 전국* 및 시군구 단위 암발생률이 모두 증가하였다. * 갑상선암 10만명당 남자 2.9명(’99~’03) → 24.3명(’09~’13), 여자 16.7명 → 110.6명대장암 10만명당 남자 31.1명(’99~’03) → 50.8명(’09~’13), 여자 18.8명 → 27.4명◦ 남자 위암, 폐암 및 간암의 암발생률은 감소추세를 보였으며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는 15일부터 12월 9일까지를 자살유해정보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자살과 관련된 콘텐츠 또는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파악 후 차단하기 위해 ‘인터넷 자살유해정보 집중 신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ㅇ 이번에 진행되는 ‘인터넷 자살유해정보 집중 신고대회’는 생명존중을 위한 문화조성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중앙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신고대회 참가자는 포털사이트, SNS, 커뮤니티 등지에서 검색되는 자살에 대한 유해정보를 경로와 함께 간단히 정리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복지부장관상과 격려금이 수여된다. □ 또한 이번 신고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활동 수기도 공모하여 우수 수기를 작성한 자에게 상금 및 복지부장관상이 증정될 예정이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인터넷상에 폭넓게 퍼져있는 ‘자살을 찬양하거나 정당화하는 게시글’, ‘동반자살 모집’, ‘유독물 판매 및 구입’ 등의 내용을 신고 받아 즉시 삭제하고, 인터넷 게시글 작성자가 자살을 목적으로 작성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게시자의 신변안전을 위해 경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함께「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ㅇ 복지부와 의사협회는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관에 대한 공모(8.17~8.31)를 진행한 바 있다. * (복지부) ‘16.8.17.(수) ~’16.8.26.(금) / (의사협회) ‘16.8.27.(토) ~’16.8.31.(수) ㅇ 신청기간동안 총 1,930개소가 접수(복지부: 763개소, 의협: 1,167개소)되었으며, 공동 선정기준을 적용하여 심사한 결과 총 1,870개 동네의원이 선정되었다. 공동 선정 및 운영기준 □ 선정기준 ㅇ 진료실적기준(‘15.04 ~ ’16.03) 월 평균 고혈압 또는 당뇨병 환자를 20명 미만 진료한 의원 제외 ㅇ 신청일 기준 직전 1년 이내(‘15.9.01 ~ ’16.8.31) 신규개설(재개설 포함) 의료기관은 선정 □ 운영기준 ㅇ 시범사업 관리환자수는 의료기관당 최대 100명까지 인정 ㅇ 시범사업기관 등록(3개월) 이후 3개월 평균 관리환자수가 10명 미만인 경우에는 의·정 TF에서 시범사업기관 지속여부 재검토 □ 복지부와 의사협회는 시범사업을 신청한
□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과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 이하 병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Medical Korea K-Hospital Fair 2016’을 오는 10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째인 진흥원이 주관해 오던 「메디컬코리아 콘퍼런스」와 3회째인 병원협회가 주관해 오던 「K-Hospital Fair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행사로서, 국내 보건산업 주요 행사의 전문성 제고 및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해외 보건부 고위관계자, 의료기관, 전문의학회, 글로벌 보험사, 디지털헬스기기 등 관련분야 실무자 1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의 미래 : 혁신, 융합, 그리고 창조”를 핵심테마로 G2G 회담, 250여개 업체가 참가한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콘퍼런스,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 및 나눔의료기념 만찬 등의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의 글로벌 헬스케어의 場’이 될 것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보건복지부 지정 12개 지역암센터는 8월 26일 서울 중구 소재 STX남산타워에서 정밀의료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립암센터는 지난 8월 10일 대통령 주재 과학기술 전략회의에서 선정된 정밀의료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정밀의료 기반 진행성 암 진단 치료기술 개발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암센터와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협의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1만 명의 진행성 폐암, 위암, 대장암 환자를 주대상으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에 기반한 암 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개발 중인 치료제의 표적이 되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환자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을 실시하며 점차 대상 암종과 치료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는 우선적으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환자를 선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여러 병원들과 긴밀하게 공조하여 전국적으로 배제되는 지역 없이 정밀의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주관하는 ‘2016년 암성통증 캠페인’이 5월 18일(수)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은 암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치료의 정확한 지식전달과 올바른 인식전환을 위해 매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4월부터 6월까지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전국 60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한다. 특히 의료진이 환자의 암성통증을 원활히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통증척도 및 진통제 용량표가 기입된 통증 자를 배포하고, ‘암성통증, 말하면 줄어듭니다!’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배지를 착용하고 통증캠페인을 동참하도록 독려했다.또한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통증 조절 교육 소책자인 ‘마약성 진통제 바로알기’와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를 배포하고 암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통증조절 교육을 실시했다.이밖에 환자는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국가암정보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likecancerinfo)에서 암성통증 바로알기 릴레이 퀴즈이벤트가 진행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견이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와 더불어 기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침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위험할 수도, 반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기침.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기침은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기침은 유해 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쌓인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사레가 들렸을 때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뱉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면 된다. 즉,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리 현상이다. 기침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이나 구강 내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거나 기관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고령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서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방어적인 기침'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급성 기침 vs 만성 기침, 기간이 중요한 이유 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기침이 나오
크론병(Crohn’s disease)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만성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장기적인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크론병 치료의 핵심 과제가 됐다. 크론병 진단, 왜 까다롭고 복잡할까?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벽 전체(장막층까지)를 침범하는 전층성 염증(Transmural inflammation)의 특징을 보인다. 병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건너뛰는 ‘건너뛰는 병변(Skipped lesion)’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염증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진단은 병력, 혈액/대변 검사 외에 소장 및 대장 내부를 확인하는 내시경(Endoscopy), 그리고 장의 구조적인 변화와 염증 범위를 확인하는 영상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하기 때문에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