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회장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신동구 교수)와 GE디지털 코리아(조원우 대표이사∙전무)는 임상연구 자료의 저장, 관리를 위한 전자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시스템(e-CRF(Clinical Research Form))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에게 있어 진료 및 연구활동 시 데이터의 수집은 보다 나은 임상결과(Clinical Outcome)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다양한 형식 및 장소에 산재되어 있는 데이터가 의료진의 연구 니즈에 맞춰 제공될 경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병원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기관 연구에는 통상적으로 다기관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 레지스트리(Data registry)”를 활용하게 되는데, 이 데이터 레지스트리는 의료진들이 연구 데이터를 입력하고 데이터 분석을 돕는데 표준화된 포맷이다. 디지털 산업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GE헬스케어와 GE디지털 사업부에서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개발한 ‘닥터스 박스(Doctor’s Box)’를 선보였다. ‘닥터스 박스’는 의료진의 임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GE 클라우드내에서 연구의 데이터를 보존하고 임상 지식을 활용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회장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가 부정맥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한 ‘2016 두근두근 캠페인’이 10월 29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뚝섬유원지에서 학회 관계자 및 종사자를 비롯한 많은 대중들의 큰 관심 속에 성료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에 소속된 의료진이 직접 부정맥에 대해 교육하고 평소 대중들이 부정맥 관련하여 가졌던 궁금증을 상담해 주는 ‘두근 두근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부정맥 질환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응급 상황에 대비해 집 근처에서 체외형 제세동기(AED)의 위치를 찾는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팁을 공유하기도 했다. 외에도 심장을 형상화한 하트모양의 포토월 등이 마련되어 대중들의 높은 호응과 주목을 끌었다. 실제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으로 인해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부정맥은 그 종류가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나,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1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이들에게 부정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올바른 인식이 자리 잡고 있지 않아 적절한 시기에 진단받고 치료하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회장 신동구, 영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는 개원의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부정맥 전문가들과 심방세동 환자의 질환 관리에 대한 최신 치료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Heart Rhythm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을 비롯한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위치한 6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며, 부정맥 분야에 관련된 실질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심방세동과 항응고 치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정맥과 심전도의 이해’, ‘심방세동의 약물 및 비약물치료’, ‘심방세동 환자에서의 뇌졸중 예방 및 항응고 치료’, ‘항응고 치료의 최신지견’이 마련됐다.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으로 인해 맥박 혹은 박동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부정맥은 그 종류가 다양해 증상이 없고 장애를 주지 않아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나,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특히,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에서도 가장 흔해 유병률이 전 세계 인구의 1~2%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심방세동 유병률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견이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와 더불어 기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침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위험할 수도, 반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기침.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기침은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기침은 유해 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쌓인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사레가 들렸을 때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뱉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면 된다. 즉,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리 현상이다. 기침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이나 구강 내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거나 기관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고령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서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방어적인 기침'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급성 기침 vs 만성 기침, 기간이 중요한 이유 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기침이 나오
크론병(Crohn’s disease)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만성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장기적인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크론병 치료의 핵심 과제가 됐다. 크론병 진단, 왜 까다롭고 복잡할까?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벽 전체(장막층까지)를 침범하는 전층성 염증(Transmural inflammation)의 특징을 보인다. 병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건너뛰는 ‘건너뛰는 병변(Skipped lesion)’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염증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진단은 병력, 혈액/대변 검사 외에 소장 및 대장 내부를 확인하는 내시경(Endoscopy), 그리고 장의 구조적인 변화와 염증 범위를 확인하는 영상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하기 때문에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