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성형외과 김지남 교수 팀은 지난 9월 13일~21일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 공화국의 수도인 누쿠스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구순구개열 수술을 중심으로 총 37명의 환아를 치료하고 화상 흉터 치료 등 성형외과 진료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 성형외과는 2009년부터 매년 카라칼팍 공화국을 방문해 구순구개열 환아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카라칼팍 공화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자치공화국으로 인구 130만 명의 작은 이슬람 국가다.
로하스생활기업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의 신선음료 일일유통 브랜드인 풀무원녹즙은 생과일과 플레인 요거트의 영양을 그대로 담고, 콜라겐과 프로틴의 기능성을 더한 마시는 아침대용식 ‘스무디랩 2종’(스무디랩 베리콜라겐, 스무디랩 망고프로틴)을 출시했다고 10일(월) 밝혔다. ‘스무디랩’은 생과일을 그대로 갈아 넣고 신선한 플레인 요거트로 영양소를 더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담은 제품이다. 아울러 과일에서 유래된 2,000mg 이상의 식이섬유와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아침대용식에서 자칫 부족하기 쉬운 장 건강까지 고려했다. 스무디랩은 직장 여성들의 건강 고민인 피부 탄력과 활력을 챙길 수 있는 기능 성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스무디랩 베리콜라겐’은 생딸기(45% 함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라즈베리 외에 콜라겐 1,000mg이 담겨 피부탄력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스무디랩 망고프로틴’은 생망고(40% 이상 함유)와 패션후르츠, 오렌지과즙과 함께 단백질 6,000mg(우유 한 컵 분량) 이상 담아 근력과 체력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녹즙 신지혜 PM(제품 매니저)는 “건강한 원료로 영양과 맛도 챙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센터장 백승운)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간질환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의 날(매년 10월 20일)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강좌에는 삼성서울병원의 간질환 전문가들이 다채로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동현 소화기내과 교수가 만성 C형 간염의 신약 치료를 주제로 첫 강연을 맡았고, 백용한 소화기내과 교수가 간암의 최신 치료법을 소개한다. 또 삼성서울병원이 올 들어 본격 가동 중인 양성자 치료와 관련해서도 박희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간암에서의 치료 효과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간이식 공여자의 선택과 수술 후 관리를 주제로, 김종만 외과 교수의 강의도 준비됐다. 백승운 센터장은 “간질환을 이해하고 앞으로 건강한 삶을 지켜갈 수 있는 알찬 정보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서로를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전화 02-3410-38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갈더마코리아㈜의 ‘레스틸렌’이 출시 20주년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프로미스캠페인(Promise Campaign)’을 진행한다. 1996년 스웨덴에서 개발되어 미국 FDA, 유럽 CE 등 각국의 승인을 받은 레스틸렌은 전세계에서 20년간 2,800만건의 시술례를 돌파하며 신뢰를 입증한 바 있다. 프로미스 캠페인은 레스틸렌 시술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시술 전부터 시술 후 관리까지, 시술 전반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를 제안한다. 먼저 시술 전에는 전문 의료인과 함께 진행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적절하고 안전한 시술을 찾는 과정을 갖는다. 이러한 과정은 과도한 시술을 막고, 소비자 본인의 얼굴을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레스틸렌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상담 프로그램인 ‘하모니’를 이용해 소비자에게는 피부 건강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제안하고, 의료인에게는 입증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어 시술 후에는 레스틸렌 정품 인증서를 전달하고, 레스틸렌과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아이세럼 정품을 증정해 스킨 케어까지 꼼꼼하게 책임진다. 레스틸렌 필러만의 NASHA™ 히알루론산 기술을 그대로 담은 스킨케어 라인은 홈쇼핑 등에서 연이은 완판을 기록하며 소비자
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생명공학 제약기업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글로벌 샤이어의 사회공헌활동 ‘세계 봉사의 날 (Global Day of Service)’의 일환으로 ‘어린이 행복 놀이터 만들기’를 지난 7일(금) 서울 은평구 신사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샤이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월 초 한날한시에 전세계에 있는 샤이어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700여명 이상의 전세계 샤이어 임직원이 50여 가지의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총 8,00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복 놀이터 만들기’ 봉사활동에서는 샤이어코리아의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초등학교 내 유휴공간에 의자, 화단, 무대 등을 직접 설치하고 페인트칠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놀이 공간은 독서를 하거나 악기 연주회를 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샤이어코리아 문희석 대표는 “샤이어코리아의 첫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샤이어코리아는
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이비인후과)가 보유하고 있는 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이용한 창상 치료기술이 1억원에 플라즈마 관련업체 ㈜아이씨디로 기술이전됐다. 이 기술은 다양한 창상에 대해 액상 바이오플라즈마를 이용해 유해물질과 세균 등을 제거하고 정상세포, 염증세포 및 이를 둘러싼 다양한 미세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조절해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임 국립중앙병원 진료부원장에 조영중 전 진료부장을, 신임 진료부장에 전숙하 정형외과 과장을 임명했다. 조영중 진료부원장은 2002년~2010년 국립의료원 의무서기관을 역임한 바 있다. 전숙하 신임 진료부장은 2009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수부 전임의 과정을 수료한 뒤 국립중앙의료원에 재직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19일 ‘골다공증’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와 정형외과 김태훈 교수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 번호는 전화(02-2030-7065)로 하면 된다.
□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지역주민의 건강은 뒤로한 채, 한의사의 보건소장 임용이 가능하도록 지역보건법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한의사협회의 발언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 의협은 “보건소장은 지역보건법의 목적 및 보건소 설립 취지에 맞게, 또한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의사를 우선적으로 임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작년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해 보건소의 공공의료 역할 및 지역 내 감염방지의 역할이 부각된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ㆍ관리 등 보건소의 원활한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해 오히려 의사의 보건소장 임용원칙이 지켜져야 하는 이유가 더욱 분명해짐에 따라,◯ 현행 지역보건법령에 근거한 의사의 보건소장 임용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의협은 강조했다. □ 의협은 “실제로 한의학을 전공한 한의사들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학문적 전문성이 부족하고 보건소 주요기능인 예방·관리에 대한 한의사의 업무범위가 없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한의사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토록 허용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감염병 및 보건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임산부의 날이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뒷받침 되어야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꼭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임산부들은 임신과 출산에 따른 신체 변화로 인해 남모를 고통에 시달릴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쉽게 겪는 신체 이상 징후로는 허리 통증을 꼽을 수 있다. 임산부 요통의 대표 원인, 허리뼈가 앞으로 휘는 척추전만증 체중이 늘어나면 척추,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 또한 자연히 증가하기 마련이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갑자기 체중이 불어날 뿐만 아니라 태아로 인해 복부 쪽으로 무게가 집중되어 이에 따른 척추 퇴행성 변화나 요통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부민병원 척추센터 성한유 과장은 "임신으로 인한 갑작스런 체중 증가와 만삭으로 인한 신체 무게중심 변화는 척추전만증 등 허리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부 하중이 점점 커지면 체중의 중심이 앞쪽으로 쏠려 등은 굽고 허리뼈는 과도하게 앞으로 휘는 척추전만증을 유발한다. 만삭의 임산부는 물론, 복부 비만이 심한 경우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척추전만증이 지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견이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와 더불어 기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침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위험할 수도, 반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기침.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기침은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기침은 유해 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쌓인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사레가 들렸을 때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뱉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면 된다. 즉,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리 현상이다. 기침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이나 구강 내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거나 기관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고령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서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방어적인 기침'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급성 기침 vs 만성 기침, 기간이 중요한 이유 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기침이 나오
크론병(Crohn’s disease)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만성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장기적인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크론병 치료의 핵심 과제가 됐다. 크론병 진단, 왜 까다롭고 복잡할까?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벽 전체(장막층까지)를 침범하는 전층성 염증(Transmural inflammation)의 특징을 보인다. 병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건너뛰는 ‘건너뛰는 병변(Skipped lesion)’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염증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진단은 병력, 혈액/대변 검사 외에 소장 및 대장 내부를 확인하는 내시경(Endoscopy), 그리고 장의 구조적인 변화와 염증 범위를 확인하는 영상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하기 때문에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