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암병원(병원장 남석진)은 지난 10일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제4회 암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10년 첫 심포지엄 이후 격년마다 열고 있다. 정밀의료는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뜻하며 미래의학을 대표하는 핵심 과제로 손꼽힌다. 지난해 오바마 美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정밀의학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 8월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하여 본격적인 연구 및 개발에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도 정밀의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 메인 심포지엄에는 메인 세션 현장 등록 74명을 포함해 모두 249명이 참가했으며, 이날 함께 열린 종양간호심포지엄에도 119명이 등록하여 열기를 더했다.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장이 캔서스캔(CancerSCAN)에 기반한 한국형 유전체 분석 모델에 대해 강연을 펼쳤고, 조 안 주제스키(Jo Anne Zujewski) 전(前)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센터 교수가 정밀의학의 임상시험 설계 방법 등에 관해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삼성서울병원이 올해 본격적인 가동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와 SBS 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는 노인의 삶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작품이다. 두 드라마는 ‘치매’에 걸린 인물들을 등장시켜 애달픈 노년의 이야기를 전달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끌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방영됐던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도 철두철미했던 회장 최동성(박근형 분)이 치매기를 보이면서 극의 빠른 반전을 그린 바 있다. 이처럼 치매는 드라마에서 단골로 등장할 정도로 이미 우리 사회에서 너무도 흔한 질병이 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의 도움말로 아이 같은 어른을 만드는, 현대인의 공공의 적 ‘치매’에 대해 알아봤다. ◇치매란 무엇일까?= 치매란 뇌의 퇴행성 질환으로 사람의 정신(지적)능력과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소실을 말한다. 어떤 사람의 일상생활에 장애를 가져올 정도로 충분히 심할 때 우리는 이것을 치매라고 얘기한다. 즉 치매는 그 자체가 어떤 활동을 이야기하는 진단명이 아니라 단지 특정한 증상들이 나타나 어떤 기준을 만족시키는 경우를 이야기하는 하나의 증후군(증상복합체)이다. 다시 말하면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일원동) ▲발인 : 9월 21일 5시 30분 ▲연락 : 02-3410-3151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추무진, 이하 비대위)는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모든 회원에게 신속하게 현안을 전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도의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모바일 앱 개발 및 보급을 추진해 온 비대위는 9월 10일 열린 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서 16개 시도의사회가 모두 모바일 앱 개발 및 보급에 찬성함에 따라 가능하면 9월말 개발을 완료하고, 추계 학술대회 등 많은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10월에는 모든 회원에 대한 집중홍보와 함께 보급하기로 했다. 모바일 앱은 인천광역시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소스를 개발한 후 각 시도의사회에 앱 소스를 지원하고, 관리는 각 시도의사회가 맡는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대위는 모바일 앱을 대한의사협회의 일반적인 회무 추진에 활용하는 한편 비상시에는 회원들에게 비대위 활동내용과 결정사항 등을 각 시도의사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원활한 동력 확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반모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비대위는 모바일 앱의 설치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한
▲빈소 :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1층 1호실, ▲ 발인 : 9월 20일 오전 9시 ▲연락 : 010-4699-5415, 010-8144-2011
▲빈소 :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 ▲발인 : 9월 20일 오전 8시 30분. ▲연락 : 010(5437)5145.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9월 12일 정밀의료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암 유전체 검사실’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정밀의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암 유전체 검사실은 암 환자의 맞춤 항암제 처방에 필요한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검사를 수행한다. 특히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에 기반한 유전자 검사법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검사를 통해 개발 중인 치료제의 표적이 되는 유전자 변이가 발견된 환자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을 실시하게 되고 점차 대상 암종과 치료제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신뢰도 높은 유전자 변이 검사는 정밀의료 실현의 전제 조건”이라며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정밀의료 국가전략 프로젝트에서 추진 중인 한국인 1만 명의 암 유전체 분석을 통한 암 진단 및 치료 시스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9월 20일(화) 08:00 연락 02-2227-7500
빈소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8시 연락 02-3410-3151
■식약처 고위공무원단 신규임용(2016. 9. 19) △의약품안전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일반임기제) 이원식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견이
날이 추워지면서 감기 환자와 더불어 기침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침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때로는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엔 위험할 수도, 반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기침.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될 때 병원을 찾아야 할까? 기침은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기침은 유해 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폐와 기관지에 쌓인 분비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사레가 들렸을 때 기침을 통해 이물질을 뱉어내는 상황을 떠올려 보면 된다. 즉, 기침은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리 현상이다. 기침 자체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음식물이나 구강 내 분비물이 기도로 넘어가 세균 감염을 일으키거나 기관지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이 있거나 고령으로 인해 신체 기능이 떨어진 분들에게서 폐렴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도 바로 이 '방어적인 기침'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급성 기침 vs 만성 기침, 기간이 중요한 이유 찬 바람이 부는 추운 겨울 기침이 나오
크론병(Crohn’s disease)은 궤양성 대장염과 함께 만성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대표하는 질환이다. 식도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주로 발병하여 장기적인 삶의 질(Quality of Life)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하며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진단 및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크론병 치료의 핵심 과제가 됐다. 크론병 진단, 왜 까다롭고 복잡할까? 크론병은 일반적인 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벽 전체(장막층까지)를 침범하는 전층성 염증(Transmural inflammation)의 특징을 보인다. 병변이 연속적이지 않고 건너뛰는 ‘건너뛰는 병변(Skipped lesion)’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단일 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염증 활성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현재 진단은 병력, 혈액/대변 검사 외에 소장 및 대장 내부를 확인하는 내시경(Endoscopy), 그리고 장의 구조적인 변화와 염증 범위를 확인하는 영상 검사를 종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특히 소장 침범이 흔하기 때문에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