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시중에 유통 중인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물질(노르플록사신)이 검출(기준: 불검출)되어 해당 수입업체에 유통 중단 및 회수를 명령하였다고 밝혔다. * 노르플록사신(norfloxacin) : 가축의 소화기, 호흡기 등 세균성 질병치료제로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이며, 우리 나라는 불검출 기준 적용이번 수거검사는 브라질 파라나 소재 축산물 작업장(Cooperativa agricola consolata copacol)에서 가공된 닭고기가 수입검사에서 노르플록사신이 검출된 것에 따른 조치이다.회수 대상은 ㈜남영비앤피, 주식회사 에버그린푸드 등 7개 수입업체가 수입한 냉동닭고기 제품이다. 회수 대상 축산물수입업체(소재지)제품명(축산물 유형)유통기한포장단위수입량(kg)수출 작업장(작업장 번호)㈜남영비앤피(서울시 중구)냉동닭고기(식육)2017.03.10.부터2017.03.16.까지15kg22,995 브라질 작업장 : cooperativa agricola consolata copacol(SIF516)주식회사 에버그린푸드(성남시 중원구)냉동닭고기(식육)2017.02.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오늘 프리베나13의 ‘다가 폐렴구균 다당류-단백질 접합체 조성물’ 특허와 관련, 특허심판원에 제기된 특허 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한국화이자제약 백신 사업부 오동욱 부사장은 “이번 판결은 우리나라에서 혁신의 가치가 인정되고, 이를 보호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재확인”이라며, “혁신 신약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울여 온 실질적 노력과 투자를 인정한 특허심판원의 합리적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화이자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및 투자와 함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갈 계획이다.프리베나13은 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13가 단백접합백신이다. 프리베나13은 2009년 12월, 유럽에서 영유아를 위해 사용하도록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3월,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생후 6주부터 만 5세(72개월 미만)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에서 뇌수막염, 패혈증, 균혈증 등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및 급성 중이염 예방에 허가받아 국내 도입되었다. 이어 프리베나13은 2012년 5월 50세 이
의사와 국민이 하나 되는 의료제도를 만듭시다.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이 자리에 참석하신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저는 오늘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서 대의원 총회에서 회원님들께 엄숙히 취임선서를 하였습니다. 이는 회장 직선제 이후 처음이며, 좋은 선례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재선된 이후 부족한 저를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뽑아주신 회원님들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저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첫째는 지난 집행부에서 펼친 활동을 중단 없이 수행해, 결실을 맺으라는 회원님들의 채찍질입니다.둘째는 반대편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우리 내부의 반목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하고 단결하라는 준엄한 요구입니다.저는 이 두 가지를 우리 회원님들이 제게 내린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선거 기간 동안 강조했던, 안정 속의 혁신을 통한 강한 의협이 되도록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겠습니다.현재 우리협회는 내외의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전문직업인으로서 의사의 자긍심이 땅에 떨어진 지 오래입니다.미래의 의료 환경을 낙관하는 의사는 소수이고, 대다수 의사는 미래의 의료 환경을 비관하고 있습
기존에는 모든 갈비뼈 절개 후 가슴 부피 넓혀, 장기 손상 등 합병증 으로 사망률 높아 치사율 80%, 가슴뼈(흉곽)의 성장이 멈춘 희귀질환인 ‘쥰 증후군(Jeune syndrome, 선천성 제한적 흉곽 성장장애)’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새 수술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세계 최초로 시도된 이 수술법은 기존 방법에 비해 수술 후 합병증을 크게 줄여, 향후 쥰 증후군의 치료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강창현 교수 연구팀은 몸 외부에서 삽입한 견인기(Distractor)를 통해 쥰 증후군으로 성장이 멈춘 환아의 가슴뼈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목과 복부 사이에 위치한 가슴은 앞쪽의 흉골, 뒤쪽의 등뼈, 옆쪽의 갈비뼈로 이뤄진 흉곽(가슴우리)이 심장, 기관지, 식도 등 내부 장기를 바구니처럼 싸고 있는 구조다. 쥰 증후군은 흉곽이 자라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신생아 10만명 중 1명에게 발병하며 환자 10명 중 8명은 흉곽에 막힌 심장과 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사망한다. 쥰 증후군의 보편적 수술법은 다발성 늑골절개와 재봉합을 통한 흉곽확장술이다. 두개의 갈비뼈를 한 쌍으로 하여, 1번 갈비뼈는 왼쪽이 길게, 2번 갈비뼈는 오른쪽이
다케다 제약 미국 법인과 다케다 제약(이하 "다케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내분비계‧대사계 약물 자문위원회 (EMDAC)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 최초의 임상 연구 중 하나인 EXAMINE(EXamination of CArdiovascular OutcoMes: AlogliptIN vs. Standard of CarE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and Acute Coronary Syndrome) 연구를 검토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EXAMINE 연구 결과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알로글립틴 투여 시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이 수용 가능하다고 인정했고, 위원회의 16명 위원 모두가 본 의견을 지지했다. 또한 16명의 회원 중 13명이 EXAMINE 연구의 안전성 정보(Safety Information) 가 알로글립틴 제품설명서에 추가되어야 한다고 투표했으며, 나머지 3명만이 제품설명서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투표했다.미국 코네티컷 주 파밍톤에 위치한 코네티컷 의과 대학 캘훈 심장학 센터의 윌리엄 B. 화이트(William B. White) 박사는 EX
강형진 교수팀 주도 ‘소아암환자에서 항구토제 다국가 3상 임상시험’ 연구성인암환자의 항암치료 시 효과적인 구역 구토 억제제로 알려진 에멘드(Emend)가 소아암환자에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근거가 없어 에멘드를 쓸 수 없었던 소아암환자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강형진 교수 연구팀은 국제공동연구팀과 함께 소아암환자에게 ‘에멘드’의 효과를 알아보는 세계 최초 무작위배정 비교 3상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4월호에 발표했다.Lancet Oncology는 임상종양학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로, 학술지의 영향력을 알 수 있는 인용지수가 24.725이다. 이 학술지에 논문이 실리면 의학적인 치료 방침이 바뀌는 등 전 세계 의료 종사자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연구팀은 전 세계 소아암환자(생후 6개월~17세)를 대상으로, 비교군에는 에멘드와 기존 항구토제인 온단세트론(ondansetron)을, 대조군에는 온단세트론 만을 복용 시킨 후, 항암치료를 받게 했다. 그 결과, 구토 예방 비율이 비교군에서는 51%로 대조군 26%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구역 구토는
케릭스, 생존기간 연장하고 탈모 등 부작용 적어 난소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주)한국얀센 (대표이사 김옥연)은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주 (Caelyx, 성분명: 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의 출시 기자간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은 “세계적으로 입증된 케릭스, 국내 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위한 New Standard Treatment” 부제로, 대한부인종양연구회 회장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서울대학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난소암 치료의 최신 지견과 난소암 환자의 삶의 질, 케릭스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난소암은 발병율이 높으나 생존률은 낮은 부인암이다. 1993년부터 2012년까지 지난 10년간 전체 암의 5년 생존율은 26.9%가 증가했으나, 난소암의 5년 생존율은 3.2% 증가했다. 또한, 난소암 환자의 50% 이상이 2-5년내 재발했으며, 국내에는 매년 2000명 이상이 난소암 환자로 새롭게 진단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국내 난소암 현황 및 난소암 치료의 최신지견’을 발표한 김병기 교수는 “난소암은 종양이 복부에 찰 때까지 증상이 없어 환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게재 연구 결과, 흡연량을 줄여가며 24주간 바레니클린을 투여한 경우 위약 대비 높은 흡연 감소 및 금연 효과 확인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 www.pfizer.co.kr)은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투여를 통해 흡연량을 감소시키고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i]가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Association, JAMA)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소재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존 오 에버트(Jon O. Ebbert) 박사와 연구팀에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대조, 10개국 61개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했다. 한 달 이내로 금연할 의지가 없거나 금연할 수 없지만 3개월 후 금연할 목표를 가지고 서서히 흡연량을 줄이기로 결심한 흡연자 1,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 참여한 흡연자들은 4주까지 흡연량을 50% 이상, 8주까지 베이스 라인 대비 75%까지 줄이고, 12주에는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것을 목표로 24주간 치료를 받았으며, 52주까지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이번 연구의 1차
-FEV1값 60% 이하인 COPD환자[i]에 심비코트 치료 보험급여 적용-COPD 치료 환경 개선 및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4월 1일부터 COPD* 환자에 대한 심비코트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 치료 보험급여가 기존 FEV1 (1초간 강제호기량)** 값이 예상 정상치의 50% 이하에서 FEV1 60%이하인 환자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세계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 가이드라인은 심비코트와 같은 흡입형 스테로이드(ICS)가 COPD 급성 악화 빈도수를 줄이는 데 FEV1 값이 예상 정상치의60% 미만에서 효과가 있다고 (Evidence A) 권고하고 있으며,[ii] 국내 진료지침 역시 FEV1이 정상 예측치의 60% 미만이거나 지난 1년 동안 2회 이상 급성악화가 있었거나 입원할 정도로 심한 악화가 있었던 환자(COPD 진료 지침 다군)에서 ICS/LABA*** 복합제의 사용을 1차 치료로 권장하고 있다.심비코트는 2003년 국내에서COPD 적응증을 획득[iii],[iv]한 이래,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FEV1 60% 이하인 COPD환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보다 많은 COPD 환자에
해외 미용성형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대상,대규모 전시 부스 및 4개의 강의 세션 운영 ㈜LG생명과학(대표이사 정일재)의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YVOIRE)’는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안티에이징학회(AMWC, Aesthetic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세계안티에이징학회는 안티에이징 관련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미용성형학회로 매년 봄 모나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세계 120여 개국에서 약 9,000명 이상의 미용 성형 전문가들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안티에이징 관련 최신 지견과 기술을 공유했다. 이브아르는 국내 참여 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스폰서 중 하나인 플래티눔 스폰서로 참여하여 국내 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이브아르의 우수성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브아르는 84㎡의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해 이브아르와 한국 필러 시술 트렌드에 대한 강의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브아르 부스에는 3,000명 이상의 학회 참여자들이 방문해 이브아르와 한국 성형 기술에 대한 세계 시장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