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65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을 평가 받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수능이라는 큰 관문 하나를 열기 위해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했을 고3. 이제는 잠시 마음의 부담감을 덜어놓고 그간 공부 때문에 신경 쓰지 못했던 자기 자신을 돌보고 가꾸어줄 때.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이 고3 수험생들의 자기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척추건강부터 눈건강까지 핵심 관리 키워드를 알아봤다. ◆ 척추관리의 필수 키워드 ‘비타민 D’ 하루에 절반 가까이 책상에 앉아 있는 고3 수험생. 한 곳에 가만히 앉아 있는 자세는 허리 홀로 몸 전체의 하중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척추뼈에 과한 압력을 가한다. 여기에 수면 부족으로 칼슘 조절 호르몬인 칼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들면 골밀도 감소를 초래하기도. 수험생활 내내 척추건강이 악화돼 고생했던 고3이라면 무엇보다 척추질환 관리부터 신경쓰자. 칼슘은 뼈의 형성과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칼슘 흡수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D’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지한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많은 칼슘을 섭취해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소장에서 흡수가 되질 않는다. 특히 비타민D는
‘혼밥’, ‘혼술’ 등 나홀로 즐기는 라이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혼자만의 여가 생활을 보내는 ‘혼놀(혼자 놀기)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5'에 따르면 15세 이상의 한국인 56.8%가 혼자 여가를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보다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며 보내는 시간이 더욱 즐겁다는 혼놀족.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리튠이 건강도 챙기며 취미활동도 보다 잘 즐길 수 있도록 혼놀족을 위한 알짜 건강관리 팁을 소개한다. ◆ 장시간 러닝 즐기는 혼놀족이라면, ‘마그네슘’에 주목!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해 짜릿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러닝’. 러닝을 할 때 배출되는 ‘베타엔돌핀’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을 주지만 무리해서 러닝을 하다 보면 근육 긴장으로 경련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평소 근육 이완에 효과적인 ‘마그네슘’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근육경련 빈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 긴장을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근육 사용이 많은 이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영양성분으로 꼽힌다. 또 마그네슘에는 탄수화물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독감 감염에 대한 추이를 살펴보면, 독감 감염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11~1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독감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독감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분류되는 만성질환자나 노인의 경우 독감으로 인해 기존 만성질환이 악화되는 등 독감 합병증이 빈번하게 발생할 위험이 높아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줄어들지 않는 독감 감염에 대한 부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독감백신 접종으로 미리 대비해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세계적으로 3~5백만명이 심한 독감에 걸리고 그 중 약 25~5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2년 메르스가 창궐한 이래 현재까지 WHO가 확인한 메르스(MERS)로 인한 사망자가 645명인 것과 비교한다면 독감의 위험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국내에서도 독감 감염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인플루엔자 기여 사망자)는 연간 2,37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인플루엔자 기여 사망자수는 연평균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수인 24만 5,035명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지
어릴 때 전신마취를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속설은 여전하다. 그런데 어린이 전신마취와 학습능력·지능지수 등과 관련해 200만명의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논문이 발표돼 주목된다. 논문은 “4세 이전 마취 및 수술에 대한 노출은 청소년기 학업 성취 또는 인지능력 차이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앞서 이와 관련한 연구의 발표는 잇따르고 있지만, 주로 동물실험이나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터라 ‘전신마취가 머리를 나쁘게 한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연구논문은 전신마취에 따른 소문을 잠식시킬 수 있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취 횟수 많을수록 학습능력 나빠져스웨덴 카롤린스카병원 피아글라츠 박사연구팀은 1973~1993년 사이에 출생한 어린이 200만명 중 4세 이전 1건 이상의 마취수술 경험이 있는 3만3514명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 및 지능지수(IQ) 검사를 진행했다. 해당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국의사협회 소아과 학술지인 JAMA Pediatrics 최신호(11월 7일)에 게재됐다. 이곳에 실린 논문은 교과서 등으로 출판될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연구팀은 약 2년 6개월간 국가건강검진 DB를 기초로 스웨덴 정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건강이상 징후를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 날씨가 추워지면 주변에서 유독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는 우리 몸의 관절이 기온의 영향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어깨에 통증을 느끼던 오십견 환자들은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몸을 움츠리다가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일이 많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추운 날씨로 ‘어깨’주변 근육 긴장하면서 ‘오십견’ 증상 심해질 수 있어 주의!일반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사람들은 몸을 움츠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근육이 긴장하면서 어깨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일부 겨울철 어깨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고 방치하기 쉬운데, 중년층의 어깨통증은 오십견과 관련이 깊을 수 있으므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오십견은 어깨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과 유착이 생겨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이다. 정식 의학적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낭염’이지만, 노화로 근력이 저하되고 관절이 뻣뻣해지는 50대 전후에 발병률이 높아 흔히 오십견이라고 불린다.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원인으로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 찬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혹은 따뜻한 차 한 모금 마셨다가 갑자기 칼바람 맞은 것처럼 이가 시려서 놀란 적이 있다면, 다가오는 겨울은 더욱 더 시린 계절이 될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인원은 2014년 약 1300만명으로 2012년 843만명보다 53% 증가한 수치다. 날씨는 추워도 입 속 건강만큼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숙지해야 할 치아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시린 자극도 일종의 통증찬물을 마시거나 찬물로 양치질 하면 이가 시린 게 당연할까? 아니다. 건강한 치아는 차고 뜨거운 등의 외부자극에 이가 시리지 않는다. 시린 증상은 치아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신호이며, 시리다는 느낌도 일종의 약한 통증이다. 이 시기를 방치하면 치아문제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시린 자극보다 더한 아픔을 느끼게 된다.강남 차병원 치과 박성진 교수는 “건강한 치아에서는 잇몸과 치아의 단단한 법랑질 껍질이 치아 안쪽의 상아질을 보호한다”며 “이러한 보호를 받지 못하면 상아질에 아주 작은 구멍이 생기고, 이 구멍을 통해 자극물이 치아신경에 전달돼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최근 혼자 마시는 술을 뜻하는 ‘혼술’이 유행이다. 이러한 세태를 담은 드라마 ‘혼술남녀’도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끌며 종영했다. 실제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한 주류업체와 함께 성인남녀 903명을 대상으로 ‘혼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혼술을 하는지 묻는 데 ‘그렇다’고 답한 비율이 72.1%에 달했다. 언뜻 생각하면 혼술은 주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폭음이나 과음의 위험이 없을 것 같지만,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마시다가 평소 주량 이상으로 술을 마시게 될 수 있다. 술을 즐겨 찾는 이들이 주의해야 할 관절 질환, ‘대퇴골두무혈성 괴사’에 대해 알아본다. ▶ 과음이나 잦은 음주,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위험인자로 알려져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생소한 질환명과 달리, 국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인 고관절 질환이다. 뼈도 우리 몸의 다른 조직처럼 혈액이 흐르고, 이 혈류에 의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혈류가 차단되면 뼈 조직이 죽게 되는데, 이를 무혈성 괴사라고 한다. 즉,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대퇴골두(골반과 허벅지를 잇는 뼈)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뼈 세포들이 괴사해 뼈가 함몰하는 것이
카놀라유 및 고올레인산 카놀라유가 복부 지방 감소를 도와 대사 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1는 연구결과가 비만 관련 저명 학술지 ‘Obesity(비만)’ 11월호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지난 달 3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연례학술대회, '미국비만주간(Obesity Week)’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Penn State University),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University of Manitoba) 및 라발 대학교(Laval University), 3개 대학 연구기관에서 총 10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카놀라유, 고올레인산 카놀라유, DHA가 포함된 고올레인산 카놀라유, 옥수수유와 홍화유를 섞은 혼합식용유, 아마씨유와 홍화유를 섞은 혼합식용유까지, 총 5가지의 각기 다른 식용유를 포함한 스무디를 하루에 2차례씩, 4주동안 섭취했다. 모든 참가자는 복부 비만과 더불어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거나, 고혈압, 고혈당, 중성지방 등 대사 증후군의 발병원인 중 최소 한가지를 보유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2년간의 연구 결과, 카놀라유와 고올레인산 카놀라유를 섭취한 참가자들에서 복
11월 19일은 전 세계 남성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세계 남성의 날’이다. 대한민국 남성들은 과연 행복할까? 한국심리학회가 한국 남성들의 행복지수를 조사했더니, 남성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100점 만점에 60.9점을 줬다.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는 말이다.1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끼는 남성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있다. 바로 ‘해피드러그(Happy Drug)’다. 해피드러그란 탈모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자존감을 떨어트리고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증상을 치료해 삶을 윤택하게 하는 약을 말한다.2탈모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해피드러그가 탄생한 이래로 많은 남성들은 해피드러그를 통해 자신감과 행복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해피드러그도 엄연히 약인 만큼 정확하고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 큰 행복을 위한 ‘해피드러그’를 제대로 복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M자형 이마는 No! 풍성한 자신감, 탈모치료제 통해 회복 가능탈모는 헤어스타일 연출은 물론 첫인상에도 영향을 미쳐, 남성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질환이다. 그 동안 탈모는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20~30대 남성의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자신에게 발생할까 봐 걱정하는 질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절염을 우려한다는 목소리가 10.2%로 암(癌)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그만큼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앓게 되는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실제 이상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겪는 질환으로 여겨 무심코 참거나 방치하여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 체중관리, 자세나 생활환경 점검으로 퇴행성관절염 예방하는 노력 필요가장 바람직한 것은 예방을 통해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이미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바탕으로 꾸준한 관리를 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적정 체중 유지로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면서, 무릎관절 주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비만이나 하체 근력 부족과 상당히 연관성이 높아 이에 대
한국임상고혈압학회(회장 이혁, 이하 학회)가 오는 30일 대구에서 ‘창립 10주년 2025년 추계학술학회’를 개최했다 대구 인터불고호텔 본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부여되며, 최신 고혈압 진료, 영상의학 기반 접근, 대사질환 관리, 인공지능(AI) 의료 활용 등 임상 현장을 아우르는 주제가 폭넓게 다루었다. ■ 학술대회 프로그램… 고혈압·대사질환·초음파·AI까지 전 분야 포괄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Session 1부터 Session 4까지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Session 1에서는 가정혈압(HBP) 적용법, 고령 고혈압 환자 관리, 항고혈압제 선택, 저용량 3제 요법 등 최신 치료 전략이 제시되었다. ▲Session 2에서는 경동맥·심장초음파 해석과 이상지질혈증 진료 핵심 내용을 다룬다. ▲Session 3는 고혈압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집중하며, ▲Session 4에서는 2025 당뇨병 진료지침 변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치료, 비만 환자 심혈관질환 관리, 의료진을 위한 ChatGPT 활용법 등 융합적 의제가 포함된다. 사전등록 방법 및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학회 홈페이지(clinical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신은주 전공의가 지난 10월 29일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백혈구 감별계수 처리 시간에 대한 심층 분석: 실제 환경에서의 Sysmex DI-60과 수동 카운팅 비교(In-Depth Analysis of Turnaround Time for White Blood Cell Differential: Sysmex DI-60 versus Manual Counting in Real-World Practice)를 주제로 한 구연을 통해 우수구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DI-60)와 수동 백혈구 감별 검사의 검사 소요 시간을 실제 임상 환경에서 비교한 것으로, DI-60이 수동 감별 검사에 비해 검사 시간 측면에서 한계를 나타냄을 확인했다. 그러나 디지털 형태학 분석기를 각 검사실의 수동 슬라이드 검토(MSR) 기준에 적절히 통합한다면 검사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처럼 본 연구가 실제 검사실의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분석해 임상검사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는 디지털 형태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병원 중심의 의료 체계가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 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초고령사회, 일차의료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11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미화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특히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에 대해 다양한 보건의료 직역과 단체들이 일차의료 중심의 재택의료 체계 정착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특별히 ‘간호조무사’의 역할과 제도적 위치에 대한 논의가 주목됐다. 방문진료 시 의사와 동반하는 간호조무사에 대해 수가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재택의료 확대에 따라 지역 기반의 인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간호조무사 활용과 제도적 보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개회식에서는 남인순·서미화 의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통합돌봄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