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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보호자, 미술관 일상 나들이 대한치매학회-국립현대미술관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개최

약 200여 명의 치매 환자 및 보호자 대상으로 총 5회 진행 예정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미술관 관람 및 체험하는 소풍 진행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이재홍)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9월 23일부터 총 5주간 매주 금요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술관 관람 및 미술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수행능력(Activities of Daily Living; ADL)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술과 거리가 있었던 이들에게 미술과 친근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경기 지역 주요 병원 및 치매 센터를 통해 초청된 치매 환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총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외출이 힘든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과 함께 심신을 위로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치매학회 이재홍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신경과)은 “치매 환자는 매년 증가하기 때문에 치매 환자를 위해 일상을 고통 받는 보호자도 매년 늘어가는 실정이다”라며, “잠시 동안이라도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도울 수 있어 기쁘며, 대한치매학회는 일상예찬 소풍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 조각공원에 설치된 현대미술 작품 등을 감상하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현대 미술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치매 환자와 보호자는 작품 관람 후 색종이 등의 재료를 이용하여 직접 자신만의 조형물을 만들고 작품에 이름을 짓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일상예찬 소풍’은 대한치매학회가 2012년부터 치매 환자와 보호자에게 평안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치매 환자를 위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작년부터 매년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한치매학회 소개
대한치매학회는 1996년 치매 관련 질환을 연구해온 의료진을 중심으로 연구회로 출발, 의사 뿐만 아니라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직역의 신경심리학자, 간호사, 사회사업가들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점차 확대돼 2002년 정식 학회로 발족했다. 이후10여년 동안 치매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헤아리고 보살피기 위해 치매 분야의 연구학술 활동과 함께 다양한 사회적인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면서 많은 발전을 거듭해, 2016년 현재 회원수 1,000명이 넘는 치매에 관한 한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소개
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개관 이래 과천관과 덕수궁관에 이어 2013년 서울관까지 3관 체제의 한국현대미술의 발자취를 담고 있는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다. 건축,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시각예술장르와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하는 과천관, 국내외 근대미술을 조망하는 덕수궁관,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도심 속 서울관, 그리고 수장기능이 한층 강화된 청주관(2017년 예정)까지 수집, 보존, 연구, 전시, 교육의 활동을 통해 현대미술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산실로서 4관의 유기적인 활동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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